군민, 공무원 등 700여명 참석

방송인 뽀빠이 이상용 씨가 지난 16일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군민, 공직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람회는 연습이 아니다’를 주제로 강연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오는 9월 개최되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150여일 앞두고 군민들의 마음가짐과 공직자들의 역할, 검점사항 등을 논의하며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 준비를 위해 방송인 이상용 씨를 초청, 담양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이상용 씨는 강연을 통해 “방송인으로서 많은 국제행사를 접해 본 저의 경험으로 미뤄 볼 때 행사를 주관하는 공직자들의 투철한 소명의식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만이 박람회 성공 개최를 담보할 수 있다”면서 “오는 9월 개최되는 세계대나무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담양이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아지고 국내외 관광객 수도 크게 증가하는 등 담양 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특히 뽀빠이 이상용 씨는 우정의 무대 MC로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등 지금까지 40여년간 방송경력과 강사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등 특유의 입담과 재치, 말솜씨 등을 통해 인상적인 강연을 펼쳐 이날 포럼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군은 이날 강연에 앞서 뽀빠이 이상용 씨를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 더욱 의미 있는 포럼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