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의 진행 3단계

1) 암은 신생혈관 생성으로 성장
우리 인체는 위급 상황이 아닌 경우엔 모세혈관을 따로 형성하지 않는다. 하지만 암세포는 무수히 많은 모세혈관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신생혈관은 암세포에 혈액과 포도당을 제공하기 위해 형성되는 것으로 암 수술을 해보면 암 덩어리 표면에 거미줄과 같은 무수히 많은 모세혈관이 생성돼 있고 중심부에는 혈관이 없어 괴사되어 고름처럼 되어 있다.
 그래서 암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암이 신생혈관을 생성하지 못하게 하는 신약 개발에 노력 을 쏟고 있다.  새로운 혈관 형성을 방해하는 물질로 소변에서 검출되는 안지오스타틴이라는 물질을 포크먼 박사가 발견했다.  안지오스타틴은 종양세포의 보급로를 차단하여 영양과 산소공급을 중단시킨다. 이 물질은 제약회사에서 아바스틴이라는 신약으로 개발되었지만 생각만큼 동물실험에서처럼 임상효과는 얻을 수 없었고 오히려 부작용이 심각했다.

 암의 권위자인 벨리보 박사는 신약의 부작용을 없애고 가격부담이 없는 음식에서 암치료의  답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암 발병률의 차이는 먹는 음식의 차이에 있다. 식용버섯과 녹차 그리고 일부 향신료와 허브에서 신생혈관을 방해하는 의약품과 동일한 성분이 들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 뿐만 아니라 우리 주위에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서목태에도 신생혈관을 억제하는 성분인 카테킨이라 불리는 폴리페놀을 함유하고 있다. 하지만 발효시킨 홍차에는 이런 성분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발효 도중 사라지기 때문에 홍차를 먹는 것보다 녹차로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일본에서 암 발병률이 가장 낮은 지역인 시즈오카현의 나카가와네 마을 사람들은 하루 10잔 이상의 녹차를 마시며, 식사 때에도 녹차 음식이 빠지지 않는다.

2) 한의학에서는 암을 어혈로 보고 치료
동의보감에서는 암을 어혈로 보았고 적취(積聚), 옹저(癰疽)라 하였는데 이는 암으로 가는 암성 어혈단계로 보면 된다. 어혈을 풀어주는 대표적인 한약이 옻나무인데, 최원철 박사님이 개발한 넥시아의 주성분이기도 하다. 
 동의보감에서 옻나무 수액을 건조한 한약재 '건칠'에 대해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매우며 독이 있다. 어혈을 삭이면서 끈끈한 적을 없애고 혈훈을 낫게 한다"고 기록하고 있고, 구어성괴(久瘀成塊)란 어혈이 오래되면 종양이 생긴다는 뜻이니 어혈을 없애면 암도 무력화 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