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시티 창평에서 느림의 미(味)학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는 ‘창평전통 슬로푸드 축제’가 열린다.

군과 창평슬로시티위원회(위원장 정찬섭)에 따르면 오는 15일~16일 2일간 창평전통시장 일원에서 제8회 창평전통슬로푸드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담양 창평의 멋과 맛을 오롯이 담아내기 위한 기념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전시ㆍ공연ㆍ체험프로그램이 아름다운 자연을 무대로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슬로푸드 축제장에서는 창평의 대표 슬로푸드인 ‘한과’와 ‘쌀엿’을 비롯 ‘전통장류’, ‘전통주’ 등도 맛볼 수 있다.

또한 창평면의 12개 마을별 대표 전통음식과 특산품 전시ㆍ판매장, 다문화 음식체험관, 슬로푸드&슬로아트 체험관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열리며 관광객이 참여해 한과ㆍ두부ㆍ인절미 등 음식과 꿀초ㆍ대나무공예 등을 직접 만들며 즐길 수 있다.

이와관련 창평슬로시티위원회 관계자는 “창평 슬로푸드축제는 논두렁과 텃밭, 마을 골목길과 시골집이 축제의 무대배경이자 체험 장소가 되는 친환경 웰빙축제”라며 “이번 주말 가족과 연인, 친구와 맛있는 축제, 건강한 축제를 즐기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