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 신임 이사장에 담양출신 수북농업 김종수 대표가 선출됐다.

한국유기질비료조합은 지난 9일 천안상록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2014년 제1차 임시총회 및 임원선거를 갖고 제3대 이사장에 농업회사법인 (유)수북농업 김종수 대표를 선출했다.

한국유기질비료조합은 지난 1992년 한국부산물비료공업협동조합으로 출범한 이래 1994년 한국유기비료공업협동조합으로 명칭을 변경, 운영해 오던 중 2011년 한국부산물비료협회와 한국유기비료공업협동조합을 통합,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으로 재탄생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한국유기질비료조합은 지난 1998년 국고보조퇴비농협납품을 개시, 이듬해에는 불량비료근절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농민들이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양질의 유기질비료 생산·유통에 힘써 왔으며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 단체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임 김종수 이사장은 “한국유기질비료조합 이사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양질의 유기질비료를 생산해 우리나라 농업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신임 김종수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최고농업정책과정을 이수했으며 현재 (사)전남퇴비생산자협의회 회장, (유)수북환경개발 대표, 담양군기부심사위원회 심의위원, 담양군체육진흥협의회 위원, 제22대 담양군축구협회장을 맡고 있다.

아울러 신임 김종수 이사장은 대한민국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2년 11월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바 있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