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 전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했던 새누리당 이중효 후보가 담양-함평-영광-장성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주민들을 믿고, 주민 여러분들께 모든 것을 맡기겠다"며 "희망과 변화를 꿈꾸는 지역발전을 위한 초석을 놓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후보는 "저는 오늘 어렵고 힘든 길에 나서고자 여러분 앞에 나섰다"며 "이 길이 담양, 함평, 영광, 장성을 발전시키고, 당이 어려울 때 그 소임을 다하는 것이 박근혜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하는 길이라고 생각하기에 기쁘고도 비장한 마음으로 출마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담양-함평-영광-장성의 국회의원이 되어 군민들을 행복하게 하고, 낙후된 지역을 새롭게 변화 발전시키는 것이 책무"라며 "이번 보궐선거 출마가 시대적 소명이라고 확신하기에 주저함 없이 나섰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대한민국의 인구가 증가할 때 전남인구는 감소했고, 장성, 담양, 함평, 영광의 인구는 전남인구 감소율보다 두 배 가량 더 감소했다"며 "전국에서 가장 취약한 전남의 재정자립도 또한 전남 평균의 절반에도 못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담양경마테마파크 및 세계대나무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활성화로 700만 관광도시를 만들겠다"며 "함평군엑스포공원에 나비대축제와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활성화하고, 꽃무릇큰잔치 축제를 극대화해 축제관광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선거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