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식·유창종, 전남도당 심사 통과
현역단체장 2명 ‘탈락’, 5명 ‘정밀심사’ 대상

6.4선거 새정치민주연합 담양군수 경선후보에 최형식, 유창종 두 예비후보가 최종 선정될 전망이다.
지난 29일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당이 발표한 ‘자격심사위’ 심사결과에 따르면, 담양군의 경우 최형식, 유창종 두 예비후보 모두 심사에서 통과했으며 이에따라 후보 본인들의 탈당, 경선포기 등 별다른 사유가 발생하지 않는 한 담양군수 경선은 두 예비후보의 대결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 최형식 예비후보는 당의 결정에 따라 예정대로 경선에 나서겠다는 입장이지만, 유창종 예비후보의 경우 경선에 끝까지 임할 것인지 여부를 본인이 아직 확실히 밝히지 않고 있어 다소 변수는 예상된다. 지역 일각에서는 유 예비후보가 경선을 포기하고 무소속으로 선거에 나설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어 최형식 단독후보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한편 전남도당 공천 심사결과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전남 기초단체장 선거에 공천을 신청한 예비후보는 총 85명이었으며 이중 1차 자격심사(컷-오프)에서 8명이 탈락했다.
이 8명중 1차 ‘부적격’ 판정을 받아 탈락한 현역단체장은 허남석 곡성군수, 임성훈 나주시장 등 2명이다. 또 중앙당의 1차 자격심사에는 통과했으나 2차 정밀심사 대상에 오른 단체장은 박병종 고흥군수, 박우량 신안군수, 김일태 영암군수, 이명흠 장흥군수, 안병호 함평군수 등 5명이다. /선거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