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미술관(관장 정희남)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4월 30일 저녁 7시부터 ‘문화가 있는 날 - 좋은 시와의 만남’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문화행사는 문길섭 드맹 아트홀 관장의 시 문학에 대한 강연과 참여객들이 함께 하는 시 암송, 자신의 내면을 시로 표현하기 등의 프로그램을 위주로 진행된다.  

이번 문화행사는 우리가 고정적으로 생각하는 어렵고 따분한 시 강연 및 감상이 아닌,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흥미를 느끼며 자신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 프로그램은 ‘시란 무엇인가’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시인들의 재미있는 에피소드 소개, 명사들의 시를 통한 사랑고백, 지역주민과 일반관람객이 참여하는 좋은 시 소개, 시를 암송하면 좋은 이유, 시 암송 회원들의 시에 대한 소감 등으로 구성돼 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문길섭 관장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을 전공했다. 2001년‘월간아동문학’을 통해 동시로 등단했으며 시를 주제로 하는 강좌 외에 칼럼 등을 연재하며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