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호남향우 활동상황’ 소개 책자에 3번째로 소개
서울 등 수도권 500만 호남향우를 대표하는 재경광주전남향우회 김광철 회장(70)이 전남일보가 기획한 광주전남출신 47인의 ‘전라도人’ 에 선정됐다.
전남일보는 광주전남출신으로 대한민국에서 맹활약중인 각계인사 47인의 호남인을 선정하고 이들의 인생스토리를 책으로 엮은 ‘전라도人’을 최근 발간했다.
이 책에 강운태 광주시장에 이어 3번째 인물로 게재된 담양출신 김광철 회장은 한국물류창고업계의 개척자로, 또한 수도권 500만 호남향우를 대표하는 전라도인으로 소개됐다.
책에는 김광철 회장의 담양에서의 유년기와 광주,서울에서의 학창시절, 그리고 담양에서 시작한 목장사업과 부천에서의 고무공장 경영, 기흥에서 사업기반을 잡게 된 물류창고업 성공배경 등을 소개하고 있으며, 아울러 성공한 호남인으로 재경담양군향우회장을 역임한데 이어 재경광주전남향우회장에 선출되기까지 향우회와 맺은 인연 등 김 회장의 인생행로를 10페이지에 걸쳐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
이 책의 서두에는 “숱한 사업적 실패와 도전을 거치며 한국 물류창고보관업의 개척자로서 우뚝 선 김광철 재경광주전남향우회장, 4명의 서울대 출신(형제)을 배출한 수재 집안 분위기속에서 상대적으로 공부실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청소년기 한때 반항기를 거치기도 했고, 대규모 목장, 고무공장 중간간부, 고무공장 경영 등을 거치며 부침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개방화의 물결을 타고 물류산업의 중요성을 인식, 일찍이 국내 물류창고업에 뛰어들어 성장가도를 달렸다. 그는 1999년 재경담양군향우회장을 맡으면서 향우회와 인연을 맺었다. 2012년에는 재경광주전남향우회장으로 선임돼 수도권 500만 향우들을 대표하고 있다.”라고 김광철 회장을 소개하고 있다.  한편 김광철 회장은 금성면이 고향으로 담양동초등, 광주동중, 서울 한양고, 동국대를 졸업하고 동국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재경담양군향우회장 시절은 물론 재경광주전남향우회장을 맡고있는 현재까지 고향 담양발전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등에 남다른 애정으로 기여하고 있다./장광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