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나눔과 봉사활동은 담양군이 전국에서 가장 잘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군에따르면, ‘더 나은 경제 더 좋은 복지’를 군정의 최우선으로 지향하는 담양군이 2013년도 안전행정부 전국 자원봉사센터 평가결과 ‘전국 최우수센터’로 선정돼 안행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안전행정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자원봉사센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4개분야 17개항목에 대해 전국 229개 자원봉사센터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담양군은 자치단체장의 실천의지, 자원봉사 네트워크를 활용한 인프라 구축, 봉사단체와 봉사자들의 활발한 봉사실적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지난 4일 제8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전남도내 각 시군 자원봉사센터 임원, 자원봉사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 주관으로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나눔2013 전남도 자원봉사자 대축제’에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담양군이 최우수상인 안전행정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와함께 자원봉사 활동과 나눔 확산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어려운 이웃에게 봉사와 나눔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선 기업.기관에 대한 ‘자원봉사 우수기업(기관)’ 인증 현판 수여에 (주)북부환경이 선정돼 다시한번 담양의 명예를 빛냈다.
또 봉사단체 리더로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실천한 공로로 담양군여성자원봉사회 이재순회장이 안정행정부 표창을 받았으며, 동서남북봉사단(대표 이성백)과 담양군 주민복지실 최은정 주무관이 전남도지사 표창을, 대나무사랑나눔봉사회 이예후 씨가 전남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감사패를 받아 온정 넘치는 고장 담양의 명예를 한껏 드높였다.
이날 ‘자원봉사대축제’는 지역사회에서 참여와 나눔으로 자원봉사 활동에 앞장서온 자원봉사자를 발굴해 표창하고 그 노고를 격려함으로써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주는 자원봉사자들과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관련 최형식 군수는 "이번 자원봉사대축제 최우수상 표창을 계기로 지역사회에서 참여와 나눔문화가 확산돼 더욱 살기 좋은 복지담양이 되길 희망한다” 며 “바쁜 중에도 틈틈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에 참여하신 분들께 다시한번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동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2월 현재 담양군에 등록된 자원봉사자는 총 11,600명으로 인구대비 약 24%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 장광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