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비만의 유형도 천차만별이다. 어디부터 어디까지 날씬해질 수 있을까? 신체의 각 부위별 지방흡입수술에 대해 좀 더 알아보자.

지방흡입술을 원하는 사람들은 개인별 사례도 다르고 비만 유형에도 차이가 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반드시 의사가 직접 보고 정확하게 판단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직접 의사와 면담하거나 병원을 찾기까지는 다소 시간과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 직접 의사가 보고 진단하지 않은 경우에는 확실히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Q 1) 올해 43세의 유통업을 하고 있는 남성인데요. 키는 173cm 인데요, 몸무게가 83kg입니다. 그러니까 키에 비해 살이 조금 있는 편입니다. 특히 뱃살이 많아 움직일 때마다 모서리를 조심하라고 놀립니다. 모서리에 배가 터질까봐! 사람을 많이 상대하다 보니 신체적인 조건이 많이 신경이 쓰입니다. 또 최근 사회적 분위기가 뚱뚱한 사람은 자기 관리가 부족한 것으로 보여 자신감도 떨어지구요.
남성도 지방흡입수술로 뱃살을 뺄수 있는지 그리고 수술을 하게 되면 입원을 해야 되는지 회복기간이 궁금합니다.

A 1) 지나친 비만은 남성도 예외일 수는 없습니다. 비만 때문에 사회활동에 지장을 받는다고 하소연하거나 이런 이유로 다이어트를 하고 과감하게 지방흡입을 원하는 남자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지방흡입수술은 여성들만 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남성도 똑같은 조건으로 수술이 가능합니다. 수술을 받게 되면 입원은 필요없고 바로 퇴원이 가능합니다. 일주일 안에 실밥을 빼게 되고 그후에 샤워는 가능하고요 운동은 수술 다음날부터 가능합니다.

Q 2) 25세의 여성입니다. 저는 팔과 다리 그리고 복부 등 여러 곳을 한꺼번에 하고 싶은데요, 가능한가요?

A 2) 온 몸 여러 곳을 하고 싶다고 하는데, 한꺼번에 모두 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가능하면 상체면 상체, 하체면 하체 이렇게 나누어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보통 물렁살이라 해서 잘 빠지지 않을까 고민하는 분이 의외로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수술을 하다보면 살이 최고조로 쪄 있을 때가 더 편합니다. 그것은 지방세포 주위에 섬유 조직이 적어 흡입하기가 더 쉬운 이치입니다. 오히려 살이 쪘다가 어느 정도 빠진 상태 또는 섬유조직이 많으면 지방을 쉽게 흡입해 내기 어렵습니다.

살아 살아 내 살들아~~~
다이어트에 관심이 고조되어 가고 있는 이즈음, 무엇보다 음식에 대한 식탐을 조절하고 자신의 마음을 다스려 지금 일어서서 가볍게 걷기라도 하는 것이 정신을 맑게 하는 길이라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