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는 2차세계대전 당시 히로시마 원폭투하와 월남전 고엽제 투하 속에서도 유일하게 살아남은 강인한 생명력과 하루에 1m이상씩 자라는 놀라운 생장력, 번식력이 왕성한 지구상의 유일한 식물로 대나무가 생육하는 세계 여러나라에서는 오래전부터 식품영양학적, 한방의학적, 생활환경적 측면에서 널리 활용돼 왔고 최근에는 친환경 건축소재 및 인테리어 소재, 기능성 식품 및 음료, 신약소재 등 바이오 산업자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국내 최대의 죽림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 담양에서도 민선 3기 들어 대나무를 21세기 가장 매력있는 전략산업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분야에 접목, 체계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신상품화와 함께 획기적인 지역발전을 꾀하고 있다.
현재 우리 담양의 죽림면적은 857㏊로 군 면적의 %, 농지면적의 %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나무 생육의 최적지로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 베트남 등 외국산 보다 훨씬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우리 담양만이 가진 이러한 천혜의 자연자원으로서의 대나무는 이제 우리에게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해 내는 지역특산물이자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상품으로 무한한 시장성과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담양군을 비롯한 관내 여러 업체들이 대나무 관련 다양한 신제품 개발과 바이오산업 육성, 그리고 대나무 테마관광 상품의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것은 주목할만한 일이다.
■ 담양군 대나무신산업화 정책
담양군에서는 지난 1994년부터 기존 죽세공예산업 이외의 대나무신상품 개발에 눈을 뜨고 관련 연구기관(전남대학 식품공학과 정희종 교수 연구팀)에 용역을 의뢰, 주로 대잎을 이용한 식품개발 분야에 주력해왔으며 수년간에 걸쳐 대잎 동물실험을 통한 약리분석 결과 대나무잎이 뇌졸중.대장암.당뇨.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음을 밝혀내고 대잎을 활용한 상품개발을 시도해왔다.
* 대나무잎 상품
대잎차 및 음료, 대잎한과, 대잎국수 및 우동, 대잎김치 등 몇 종류의 시제품 개발에 성공해 지적재산권을 확보했으며 이중 대잎차(잎차,티백)는 올해 11월 금성면 원율리에 생산공장을 준공하고 대량생산 체재에 들어갔다.
사시사철 싱싱하고 푸른 대나무잎으로 만들어지는 각종 식품개발은 그동안 담양군이 열정을 갖고 상품화를 시도한 분야로 대잎차는 이미 상표를 출원해 특허를 받았고 생산업체와의 지적재산권 사용계약도 체결, 내년부터는 군 재정수입도 예상되고 있다.
현재 담양군이 대나무와 관련해 확보한 지적재산권은 특허 6건(출원중 5건), 상표권 10건(출원중 44건) 등 총 65건(관련 표1)으로 특히 대잎한과는 (주)담양한과와 총매출액의 5%를, 대잎차는 (주)대나무건강나라와 지적재산권 사용계약을 이미 체결하고 연간 총매출액의 2.5%를 받기로 하는 등 향후 지속적인 재정수입원을 확보해 놓고 있다.
민선 3기 들어 지난해부터 담양군은 대나무잎 외에 대나무숯, 죽초액 및 죽력 등을 이용한 여러분야 대나무바이오산업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어느정도 가시적인 성과도 거두고 있다.
* 죽초액 상품
먼저 살충.살균효과 및 생물성장 촉진과 간질환.고혈압.숙취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검증된 죽초액을 활용한 상품개발 분야에서는 이미 생산되고 있는 죽초액 딸기, 쌀 등 농산물을 비롯 죽초액포크,한우 등 축산물, 죽초액비누, 죽초액 목욕용재 등 다양한 생활용품 등이 시판되고 있고 이외에도 건강식품과 친환경농업용 상품화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죽초액을 축산분뇨 및 하수종말처리시설에 활용하는 '악취물질제거용 죽초액 이용기술'은 담양군이 세계 최초로 자체 개발해 발명특허 출원중인데 이는 향후 획기적인 친환경상품으로 국제적인 경쟁력과 함께 크게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 대나무숯 상품
대나무숯을 이용한 상품개발 역시 최근 대나무숯에 대한 새로운 효능과 특성이 속속 밝혀지면서 담양군이 큰 관심을 갖고 신상품화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대나무숯은 오히려 죽초액 보다 용도가 더 다양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탈취성능, 중금속제거, 수질정화능력, 항균성능이 우수한데다 심신안정, 습도조절,전자파차단 효과가 탁월한 점을 감안, 담양군에서는 대나무숯을 이용한 여성용생리대 및 기저귀, 토양개량제, 기능성 비닐, 건축용판재, 골프장 농약흡착제, 온천목욕제를 비롯 화장품, 이불 및 베게, 건축용 벽돌, 소주 및 맥주 등의 원료로 활용하는 소비처 확보와 관련 상품개발을 서두르고 있으며 아울러 관내 생산공장 건설과 업체지원을 통한 상품출시를 가시화 하고 있다.
* 대나무수액 및 죽염 상품
담양군은 또 대나무에서 나오는 수액과 죽염을 이용한 바이오산업 분야에도 큰 관심을 갖고 업체 지원을 통해 신상품개발과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봄철 죽순이 올라오고 난 뒤 대나무를 자르면 잘려진 단면에서 투명한 물이 흘러 나오는데 이 물이 바로 옛날부터 '약수' 또는 하늘이 내려준 물 즉, '신수'라 하여 귀하게 여겼던 대나무수액이다. 대나무수액은 고로쇠 보다 칼슘 2.4배, 마그네슘 50배로 다량의 무기질이 함유돼 있어 이뇨와 심신안정, 피부미용 효과가 검증되어 있고 현재 다량의 수액채취 방법 및 장기 보관기술 연구와 함께 이를 다양한 천연음료, 기미.주근깨 등을 방지하는 고급화장품(화장수) 등으로 신상품화 연구개발이 진행중이다.
죽염은 장.위의 염증 완화와 천식치료 효능이 있어 죽염된장, 고추장 등 건강보조식품과 의약품 등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이미 전국적으로 수많은 업체들이 상품화를 통해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다이옥신 등 일부 인체 유해물질 함유로 인해 시장이 장기간 위축된 상황이며 다만 죽염을 이용한 된장.고추장 등 죽염장류 시장은 관내 고려전통식품 등을 주축으로 국내 백화점 입점과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큰 부가가치를 올리고 있어 이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와 상품개발 등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 건축 및 인테리어 신소재, 조경분야
이외에도 담양군은 대나무를 이용한 건축자재, 인테리어 신소재 개발과 조경분야에도 큰 관심을 갖고 신산업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관심업체를 통해 벽돌.블럭.내벽재.외장재.합판.펄프 등 건축용재 개발을 적극 유도하는 한편 실내 인테리어 및 조경분야에도 담양의 거리 곳곳과 공공기관부터 대나무를 조경하고 대나무 인테리어 설치를 확산시켜 가는 등 대나무골 담양의 이미지 형상화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신설 도로의 가로수로 대나무를 심고 공터에 대나무쌈지공원을 조성하는 등 대나무를 상징화 한 향토색 짙은 지역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 대나무를 테마로 한 관광산업
아울러 담양이 가진 천혜의 부존자원인 대나무와 대숲을 이용, 관광산업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부터 '죽향축제'를 일반인에 친숙한 '대나무축제'로 이름을 바꾸고 대나무를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큰 성공을 거두었던 것을 토대로 이제 대나무를 우리 담양의 확고한 지역 이미지로 상징화시켜 특화된 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금성면 원율리 28면여평의 부지에 추진중인 대나무생태공원도 이같은 목적에서 이다. 이곳에는 오는 2012년까지 대나무휴양시설,세계대나무전시장,대나무정원,대나무연구센터,대나무생태체험장,죽공예체험및판매장,대나무전통음식점,대나무박물관 등 대나무와 관련한 각종 건물과 시설이 들어서게 되며 15만여평에는 대나무바이오숲을 조성, 대나무의 생태 연구와 함께 향후 대나무 신상품 개발 확대에 따른 원자재 공급을 위한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담양군은 이제 뿌리에서 껍질까지 버릴 것 하나없는 대나무를 21세기 담양의 미래를 밝혀줄 천혜의 부존자원으로, 그리고 새로운 바이오 생물자원으로 인식하고 대나무를 통한 신산업화 정책을 적극 추진,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켜 나갈 방침이며 우리 담양이 세계 제일의 대나무생산지로 발돋움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나무신산업화 정책이 성공할 수 있도록 관련 업체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 '대나무신산업화'로 富와 성공을 꿈꾸는 기업들
* 전통의 죽세공예
담양 관내에서 수십년 이상 전통 죽세공예 산업에 종사해 오면서 예전같진 않지만 오늘날까지 지역경제의 한 기반이 되고있는 죽세공예 관련 자영업자 및 업체는 대자리.말석.바구니.부채 등 140여개소(관련 표2)로, 이들 업체의 연간 총매출액은 80여억원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들 업체들은 이미 오래전에 쇠락, 사양길로 접어든 죽세공예를 천직으로 삼아 지금껏 담양의 전통죽세공예의 맥을 이어오고 있지만 한때는 담양의 경제를 좌우하는 돈줄이자 거대 자본시장으로 군림해 온 역사가 있다.
따라서 비록 죽세공예가 쇠퇴했다고는 하지만 대나무를 이용한 세공기술과 신상품이 최근 다시 각광을 받고 있는 추세를 감안한다면 관심과 신상품 연구개발 노력에 따라서는 죽세공예산업 역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고부가가치를 우리에게 가져다 줄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예를들면 최근 파리에서 열린 '2003 파리 프리미어클래스 세계 악세사리 박람회'에서 담양산 대나무악세사리(목걸이,귀걸이 등)가 70개국 297개 품목중 최우수 상품으로 선정되고 수천만원 상당의 판매계약까지 체결한 것을 비롯 신세대들의 취향에 맞는 새로운 이미지를 가미한 200여종의 대나무악세사리가 이미 신상품으로 개발돼 국내 현대.롯데.신세계 등 유명백화점에 판매중이며 프랑스.일본.이태리 등 10여개국에도 수출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또 담양산 대나무악세사리를 주로 생산하는 서울업체 '에스테라'가 이번 파리박람회에 이어 '2004년 도쿄 국제악세사리 축제'에 초청된 것으로 보더라도 담양 죽세공예 기술과 상품의 우수성은 앞으로 다시 세계시장을 개척하고 돈이 되는 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이 되고 있다 하겠다.
* (주) 대나무건강나라
대나무신산업화의 선두 주자로 나서게 된 회사(대표 유영군)로 담양군이 추진한 대잎을 이용한 식품개발 사업 파트너로 결정돼 담양군과 대잎차 및 음료생산에 관한 지적재산권 사용계약을 체결, 금성면 원율리 4천여평의 부지에 23억원을 들여 관내에서는 최초로 이달 21일 대잎차 생산공장을 준공했다. 올 연말부터 일반대.산죽.조릿대 등의 잎을 가공한 대잎차 대량생산에 들어가 연간 20여톤의 잎차(1톤) 및 티백.음료(3톤), 분말차(16톤)를 생산할 계획이며 연간 총40여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 대잎을 이용한 캔음료 생산공장 건설과 대잎한과, 국수 등 식품류 생산도 추진중이다.
* 뱀부텍
수년전부터 담양읍 삼다리에서 '죽산바이오텍' 이라는 회사명으로 죽초액.죽력을 생산해 온 업체로 금년에 생산공장을 용면 통천리로 옮기고 회사명을 '뱀부텍'(대표 정병길) 으로 변경, 살균 및 식물의 생장촉진을 위한 시설원예용 및 식품첨가제용 죽초액과 대숯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 대나무바이오텍
담양읍 삼만리에 설립중인 대나무바이오텍(대표 한봉섭)은 대나무신산업 관련 담양은 물론 국내 최대 규모의 회사가 될 전망이다. 현재 40여억원을 투입해 삼만리 일원 5천여평의 부지에 생산라인을 구축중인 이 회사는 대나무숯, 죽초액, 죽력을 주력 생산하게 되며 대나무바이오산업 관련 업체와 국내 대기업에 대숯.죽초액 등 원료의 대량공급을 주 목적으로 공장을 건설중이다. 원료공급 외에 대숯과 죽초액, 죽력을 활용한 다양한 신상품 개발 생산도 계획하고 있다. 공장이 완공되면 초창기 연간 대나무숯 1200톤, 죽초액 1300톤, 죽력 90톤 등 총 2500여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며 70여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고 연차적으로 생산과 매출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 대나무건강랜드
금년초 담양읍 백동리에 80억원을 들여 전국 최초로 대잎, 죽초액을 활용한 기능성 온천(대표 한봉섭)을 개장, 대잎탕,죽초액탕을 비롯한 온천탕과 대나무산소방, 대숯방 등 찜질방과 대나무관련 음식점 등의 시설을 갖춰 수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며 전국적인 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
* 성하 바이오축산
무정면 봉안리 무정농공단지에서 오래전부터 죽초액을 활용, '죽초액포크.죽정한우' 브랜드의 축산물을 가공 생산하고 있는 회사(대표 이종봉)로 전남대 교수팀과 산학연계, 임상실험을 거쳐 죽초액 사양관리 및 죽초액 이용 양념육 제조신기술을 연구개발 했다. 현재 전국의 유명백화점 및 대형마트에 자사 브랜드 상품을 납품하는 한편 광주 등 대도시에 직영점과 체인점을 개설하고 담양산 죽초액 돼지와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며 매출신장을 기하고 있다.
* 고려전통식품
창평면 유천리에 전통방식의 재래식 생산공장을 갖추고 수년전부터 죽염을 비롯 죽염된장, 죽염고추장, 죽염청국장 등 죽염을 이용한 11품목 18종류의 각종 전통식품을 생산하는 업체(대표 기순도)로 고씨 문중의 10대 종부인 기순도 여사가 대대로 전수된 가문의 전통장류 제조법과 죽염을 혼합한 무방부제, 무색소, 무화학 조미료 등 건강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국내 유명백화점과 마트는 물론이고 미국 LA등 해외시장에서 한국전통식품의 우수성 홍보대사 역할과 함께 매출이 급상승 하고있다
* 죽상산업
담양읍 남산리2구 동정리에 재래식 방법의 소규모 죽력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는 업체(대표 김상진)로 가업을 이어 전통 재래방식의 죽력 제조방법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 주문생산 방식으로 죽력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 추성고을
용면 두장리에 생산공장과 판매장(대표 양대수)이 있으며 죽엽을 이용한 대잎술과 십오야 등 전통민속주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전통식품 명인으로 지정된 양대수 사장이 대잎을 주성분으로 찹쌀과 현미, 한약재를 첨가한 알콜도수 12도의 전통민속주를 제조하고 있으며 대나무 모양의 술병과 담양을 특산 대나무를 상징하는 포장 디자인으로 상품의 품격을 높여 전국적으로 담양의 토속주의 명성을 얻어가고 있다.
* 죽연실업
월산면 광암리에 소재한 회사(대표 양승관)로 대잎과 각종 한약재를 주원료로 만든 죽엽청주를 생산하고 있으며 순수 증류식 제조방법으로 알콜도수 40도와 20도 내외의 전통주 생산 판매를 통해 담양특산품으로 자리매김 하고있다.
* 대나무골테마공원
금성면 봉서리 비내동 일원에 대단위 대나무숲 공원을 조성 대나무골 담양의 대표적 대나무 관광휴양 명소로 전국에 명성을 얻고 있다. 청소년야영시설로 인가된 이곳은 대나무를 주제로 한 각종 조경과 대숲, 죽림욕과 산책을 함께 즐길수 있는 각종 관련 시설을 갖추었으며 인터넷을 통해 전국 각지에서 답사객과 휴양객이 줄을 잇고 있다.
* 대나무 관련 음식업 및 기타 분야
대나무 이미지를 음식에 접목, 명소화 하고있는 업소로는 담양떡갈비의 원조 덕인관을 비롯 한상근 대통밥집, 대숲마을 등 관내 여러 음식점들이 있으며 이들 업소는 대나무를 이용하여 각종 음식을 개발, 획기적인 매출신장으로 성공을 거두고 있다. 덕인관(대표 박규완)은 전국체인점 개설과 함께 대나무와 관련한 대통갈비.죽순요리 등 수십종의 음식을 개발해 이미 상표 및 실용신안 등록을 마쳤으며 대숲마을(대표 이재열) 역시 담양산 참대봉을 활용한 대나무석쇠를 개발, 실용신안 특허를 내고 전국 체인망 개설에 나서고 있다. 한상근 대통밥집을 비롯한 여러 업소들도 대나무를 음식에 활용해 미식가들과 외지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으며 담양읍 천변리 황토명가.에덴한복(대표 김명희)은 대나무숯 염색법을 특허출원해 천연염료를 이용한 생활소품과 한복제조 분야를 개척해 가고있다.
이처럼 대나무 신이용기술과 신산업화는 산업의 여러분야에 접목되면서 21세기 첨단 바이오산업으로 급부상 하고 있다. 이에따라 담양군과 지역내 관련업체들은 대나무의 조림에서부터 조경, 가로수길 조성으로 지역이미지를 대나무로 제고해 나가면서 대나무생태공원과 대나무바이오숲 조성을 통해 생태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대나무를 활용한 환경산업, 건강식품, 신약, 신소재 개발 등 다양한 신산업화 모색을 통해 담양대나무산업 제2의 전성기를 준비해가고 있다.【장광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