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사업비 1억5천만원을 들여 남산 뒷산과 창평 국수봉에 설치한 산불 카메라는 반경 10㎞이내에 있는 사람의 얼굴을 선명하게 식별할 수 있어 산불 조기발견은 물론 산림 훼손, 쓰레기 투기 등 각종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 산림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산불감시 카메라는 영상과 데이터를 레이저 방식으로 송수신함에 따라 종전처럼 현장에 있지 않고도 종합상황실에서 일괄적으로 감시, 업무능률이 향상 될 것으로 보인다.(사진)
군 관계자는 “산불의 대부분이 논두렁에서 옮겨 붙거나 산에서 꽁초를 버리는 행위로부터 발생하고 있다는 조사에 따라 산불 개연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카메라를 설치하게 됐다”며 “산불 감시는 물론 등반사고도 방지 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