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에서 사육중인 한·육우 부루세라 발생율이 전남 22개 시군에서 9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부가 전국 시·도별 한·육우 부루세라병 검사 및 발생동향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담양의 경우 1497농가에서 사육중인 1만7961두중 502농가가 1919두(33.53%)에 대해 검진한 결과, 56두가 부루세라에 감염(2.92%)된 것으로 집계됐다.
월별 발생 분포를 보면 3농가 14두, 3월 3농가 31두, 4월 1농가 8두, 5월 2농가 3두가 감염됐는데 이는 전남 22개시군 중 9위를 차지했는데 검진비율이 전남 평균 21%를 상회하고 있지만 사육두수의 과반수에도 못 미친 상황임을 감안 할 때 부루세라 예방을 위한 가축 예찰 및 축사 위생점검에 만전을 기해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목포·여수·완도·광양처럼 부루세라 발생율이 0%가 될 때까지 가축 전염병 없는 고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종대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