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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센터 운영 개선 필요주민자치센터 운영 개선 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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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일 근무 반영 프로그램 개발해야
지난 7월부터 주 5일 근무제가 시행되면서 각 읍·면에 설치된 ‘주민자치센터 운영’이 새롭게 모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군의 경우 읍·면별로 주민자치센터가 자치위원회를 구성, 스스로 지역진흥을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정해 자치역량을 키우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주민자치센터는 주민들의 주인·연대의식을 갖고 자발적인 참여와 역할분담으로 지역사회복지 향상을 목표로 만들어진 자치적인 조직으로 활동하고 있다.
자치센터는 이를 바탕으로 마을공동문제와 기초질서, 주민편의·복지·교육·문화 등 지역사회 공동문제에 대한 기능을 갖도록 하고 있지만 주민들의 자율적 참여 의식이 낮아 우수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주민참여를 높여야 한다는 여론이 제기되고 있다.
또 현재 운영 중인 프로그램 대부분이 오락 위주의 운영에서 탈피하지 못한 채 프로그램도 차별화 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각 읍·면 자치센터 운영에는 노래교실, 풍물, 에어로빅, 기타교실 등 비슷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데 주5일 근무제에 걸맞게 토요일과 일요일 운영으로 가정과 자치센터의 네트워크 구성이 활성화돼야 한다는 주민들의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직장인 김모씨는 “주말만 되면 식구들이 여행이나 취미활동을 요구하고 있어 이제는 주말이 괴로울 때도 있다”면서 “청소년과 가정, 지역주민들이 함께 활동할 수 있는 자치센터 운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민자치센터의 프로그램 운영은 읍·면장이 하도록 하고 있지만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또는 자원봉사자가 운영에 관한 사무를 전담 또는 분담하고 있다.
하지만 농촌인구가 감소, 고령화되면서 주민구성이 단순하고 다양한 분야의 위원 확보가 어려운 것도 한 요인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으로 주민들의 복지, 공동체 의식,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등 자치센터 활성화와 개선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영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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