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건축물 및 주택(부속토지) 등 과세물건 소유자에 대해 정기분 재산세 부과 고지서를 발송하고 납부독려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올 재산세 부과건수는 총 1만7181건에 7억51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부과건수는 197건(1.2%) 증가했는데 이는 올해부터 시행하는 주택가격공시제도에 따라 주택가격의 50%를 과세표준액으로 적용 및 재산세율 감소가 주원인이며 지난해와 달리 한 건물의 상가·주택에 대해 용도별로 2건 이상으로 구분 고지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정기분 재산세는 주택분, 주택 외 건물분 재산세로 구분해 각각 고지되며 주택분은 7·9월에 50%씩 나눠 과세하게 되는데 군은 1차로 2005년도 정기분 재산세를 부과하고 이달 말일까지 징수키로 했다.
또한 올해부터 주택분 재산세는 7·9월에 나눠 부과하게 됨으로 납세 의무자들은 9월에 토지분 재산세와 같이 한번 더 고지서를 받게 된다.
납부는 농협, 우체국, 시중은행에 발급 받은 고지서로 납부하는 방법과 인터넷 뱅킹, 텔레뱅킹 납부도 가능하며 재산세 납부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군청 재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특히 성실 납세자를 우대하고 보답하는 차원에서 정기분 지방세 납기내 납부자를 대상으로 무작위로 60명을 공개 추첨, 5만원권 농산물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과세표준이 지난해보다 증가됐지만 세율적용이 상대적으로 하향 조정돼 과세부담은 지난해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