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올 당초예산 1562억원보다 211억원이 증액된 1773억3890만원에 대한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 군의회(의장 박춘식)에 제출했다.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154회 임시회에 상정한 2005년 제1회 세입·세출추가경정예산안은 현재 집행부에서 추진중인 현안 사업 중 부족이 예상되는 사업과 행정조직 개편에 따른 법정 및 필수경상비를 담고 있으며 균특보조금을 비롯해 국·도비 보조 사업의 확정 통보에 따라 보조금 및 군비 부담을 추가로 계상했다.
또 국가보조사업에 따른 지방비 부담, 분권교부세 정리 등 최소한의 법적 및 의무적 필수경비만을 조정해 반영했다.
추경예산안의 규모는 총 1773억원으로 본예산 1562억원보다 211억원(13.5%)이 증가됐으며 이중 일반회계는 본예산 1485억원보다 188억2814만원(12.7%)이 증가된 1674억원, 특별회계는 99억8066만원으로 기정예산 76억6936만원 보다 23억원(30.1%)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금은 본예산 50억2440만원보다 2억4650만원이 늘어난 52억7091만원으로 집계됐다.
예산의 주요 증가 내용으로 일반회계 세입면에서 지방세 수입중 주행세가 10억 증가하고 세외수입 70억1926만원, 지방교부세 37억7467만원, 국·도비 보조금 70억3419만원 등 총 188억2814만원이 증액됐다.
세출 증가내용으로는 인건비·여비·포상금 등 경상경비3억1840만원(0.8%)이 증가 한 것을 비롯 사업예산은 27억5272만원(16.7%)이 늘어나고 채무상환 63만5000원(1.8%), 기타 예비비 6억7962만원으로 18.7%가 증가하는 등 총 12.7%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담양군의회는 회기 기간동안 1회 세입·세출추가경정예산에 대해 예산 설명을 듣고 계수조정을 거쳐 1회 추경예산을 승인한 뒤 154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정종대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