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자기 개발을 통한 사회적 지위 향상 및 폭넓은 사회 참여로 권익을 신장 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5일 나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전남도여성주간 기념행사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은 황혜경 여성담당(사진)의 소감.
황 담당은 여성의 사회 교육과 취미 활동의 공간으로 활용할 여성회관 건립을 비롯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사회교육을 실시해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여성고충상담 창구를 개설해 저소득 모부자 가정, 외국인 주부들의 고충 상담 및 취업 알선으로 어려움을 해결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여성 공무원들의 모임인 담죽회를 이끌며 출산과 육아휴직에 대한 대처 인력을 사전에 확보해 원활한 군정 수행의 기틀을 다지는 한편 잠재된 예술적 소질을 계발하고 밝고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여성합창단을 구성, 능력개발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그리고 여성의 군정 참여 확대를 위해 1일 명예읍면장제 추진, 각종 위원회 여성 참여비율 제고, 여성주간 행사 개최, 외국인 여성 사회적응프로그램 운영 및 경제적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는 것을 비롯 외국인 영어 강사 인증자를 활용한 관내 초등학생들의 외국어 학습 욕구를 충족해주는 등 다양한 사회참여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여성단체 회원들과 함께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소년소녀 가장들을 돕기 위해 앞장서 일하고 있는 것을 비롯 사비를 들여 보일러를 교체해주고 소년소녀가장의 후견인이 되어 올바른 사회인으로 성장토록 돕는 든든한 후원자로 활동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시설 원생들에게도 봉사의 고삐를 늦추지 않는 등 봉사의 현장에서 황 담당을 만나는 것은 당연한 것처럼 여겨지고 있다.
이밖에 여성단체들의 활성화를 도모, 자원재활용센터를 운영해서 창출된 수익금은 불우이웃에게 소중하게 사용해 그 의미가 남다르며 여성들의 열린 사고를 위해 해외연수 추진, 남도 푸디스트 전문가를 배출하는 등 여성들과 연관된 일이라면 물불 안 가리고 앞장서 일해온 노력들이 결실을 맺었다.
황 담당은 "앞으로도 여성의 안정된 사회 참여 확대에 기여하고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교육 등 각 부문에서 양성평등의 확산으로 인간 행복을 추구하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미력한 힘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룰 밝혔다. / 정종대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