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3기 3년동안 최형식 군수와 담양군이 의욕적으로 추진해왔던 군정의 주요성과와 군수 공약사항, 추진중인 현안사업을 군민들에게 보고하고 군민 여론을 듣는 2005년 현안사업 설명회 및 군민과의 대화의 場이 6일 시작돼 오는 12일까지 5차례에 걸쳐 읍면 권역별로 열리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영상물과 홍보자료를 활용해 민선3기 군정의 주요성과와 군수 공약사항 추진현황을 비롯 올 하반기 추진사업과 추진중인 현안사업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군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통해 생생한 주민여론을 청취하고 있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기존 보고회 방식에서 탈피, 郡政 현안과 애로사항에 대해 군수가 직접 군민들을 설득하면서 협조와 참여를 당부하는 기업경영 방식 설명회를 갖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담양읍과 월산면을 묶어 6일 문화회관에서 가진 첫 보고회에서 최 군수는 민선3기 3년동안 농업·경제·환경·관광·복지·행정 등 6개분야 45개 부문에서 군민과 함께 땀 흘린 보람으로 60억5천만원의 상사업비를 수상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앞으로도 대나무신산업화 동력확보, 국제적인 생태도시 메카 육성, 친환경유기농업 전국 모델화, 내륙형 문화관광 전국 중심화, 전국 명문 교육도시 기반구축을 통한 일등 담양건설에 매진하겠다는 담양발전 종합청사진을 제시했다.
또한 올 하반기에도 이같은 목표 달성과 담양발전 비전을 가시화 하기 위해 적극적인 郡政을 추진할 방침임을 밝히고 이를 위해 과감한 지역혁신 노력과 군민의식 전환을 통한 郡과 郡民들의 합심과 역할 분담을 주문했다. 또 경쟁에서 살아 남아 세계속의 담양을 건설하기 위해 CEO적인 '주식회사 담양군'을 경영하는 기업방식 군정 운영과 함께 총체적 마케팅, 지역세일즈 행정, 지역 전반에 걸친 혁신역량 강화만이 참여정부가 지향하는 '선택과 집중'에서 담양이 사는 길이라고 역설하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최 군수는 민선3기 들어 열정을 갖고 추진중인 대나무신산업화와 대나무축제 전국화, 대나무 생태 관광자원화, 친환경유기농업 정책이 대내외적으로 크게 뜨면서 전국이 담양을 주목하고 있는 점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지역에 엄청난 富를 가져다 줄 최대의 부존자원이자 최고의 관광자원으로 부상하게 될 '대나무'와 '유기농업'에 군민들이 보다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태 것을 주문했다.
이번 보고회는 7일 고서·창평·대덕(문화회관), 8일 남면(가사문학관)과 봉산·수북·대전(문화회관), 12일 용면·금성·무정을 끝으로 권역별 보고회를 마무리 한다. / 장광호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