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북광주지사(지사장 김종재)는 국민연금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정에 대한 ‘연금보험료 지원사업’을 펼쳐 호평을 얻고 있다.

국민연금 북광주지사에 따르면 최근 가정 형편으로 연금보험료를 내지 못한 윤모(59)씨의 미납보험료를 대납, 윤씨가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그 간 경제적 여건으로 국민연금 보험료를 미납해 연금수급권을 취득하지 못했던 윤모씨는 금번 국민연금공단의 연금보험료 지원활동을 통해 연금수급권을 취득하고 2013년 7월부터 노령연금(매월 25만원)을 수급하게 된다.

한편 이번 ‘연금보험료 지원사업’은 국민연금공단과 신한은행 카드사가 업무제휴를 통해 적립된 사회공헌기금을 활용, 2011년부터 작년까지 총 47명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올해에도 전국적으로 형편이 어려워 연금보험료를 내지 못하고 있는 57세이상 노령연금 수급예정자 87명에게 총 1억5천만원의 연금보험료를 지원, 연금수급권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와관련 김종재 지사장은 “질병 등 다양한 이유로 연금 보험료를 미납해 연금을 수령하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 가정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가입자 및 연금수급자를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민의 복지 증진과 권익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