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쌀 산업을 지키고 생산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지역 쌀을 구입하는 등 범 군민 쌀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쌀 소비 대책창구를 설치하고 오는 10월 14일까지 다각적인 루트를 활용해 대대적인 쌀 팔아주기 운동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군은 쌀 생산대책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내 고장 쌀 애용하기운동, 출향인사 내 고장 쌀 소비촉진 과 관련해 기관·단체·기업체의 자율참여 유도 등을 추진키로 하는 등 담양사랑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이 제시한 대숲맑은 쌀 애용운동의 구체적인 실천과제로는 △가정에서 지역쌀 구입하기 △기업체 구내식당에서 우리고장 쌀 애용하기 △각종 시상품으로 쌀 이용하기 △가족·친지에게 쌀 선물하기 △쌀을 판매하는 대형유통업체와 양곡매매업소에서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을 취급하기 등이다.
특히 쌀 소비촉진을 위해 공직자 아침밥 먹기 운동, 인스턴트식품 대신 떡·튀밥 등으로 해주기, 생일 등 기념일에 우리 떡 사용하기, 쌀을 이용한 다양한 먹거리 개발 등에 앞장서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을 소비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개발해 농가에 새 희망을 불어넣어 준다는 힘찬 메시지를 전달했다.
현재 추석절 쌀 팔아주기와 맞물려 1인 10포 구입을 원칙(친환경농정과, 농업기술센터 1인 20포 이상)으로 한 공직자 쌀 팔아주기 운동에는 직원들의 신청이 잇따르고 있으며 구입 브랜드를 묻는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한편 담양의 경우 추곡 수매제에서 공공비축제로의 전환 등으로 재고량이 지난해보다 늘어나는 등 보관과 유통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정종대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