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자율적인 혁신역량에 따른 정부차원의 집중적인 지원을 토대로 혁신과제의 성공적 실행과 확산을 위한 전국 혁신선도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참여정부의 선택과 집중의 정책에 따라 혁신선도 자치단체를 선정, 정부차원의 집중 지원으로 혁신성공 모델 육성을 통해 혁신거점으로 활용해 이를 타 지자체가 벤치마킹 함으로써 혁신역량을 전국에 확산하게 위한 ‘전국 혁신선도 자치단체’로 담양군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인사혁신 ▲주민참여 행정 ▲생태도시 건설 등 3가지 분야를 혁신과제로 행정자치부에 신청했다.
인사혁신 분야는 고객과 주민만족 행정서비스 및 성과관리 지표 달성으로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행정조직을 기초단체로서는 최초로 기업형 팀제로 개편한다.
팀제는 특히 실질적인 행정 성과 중심의 인사와 조직혁신이 필수라고 보고 행자부 기준을 기초로 지방형 팀제의 모델 창출해 전국에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주민참여 행정 분야는 글로벌시대에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주민들이 능동적으로 군정에 참여, 행정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현재 전국 최초로 추진 중에 있는 주민참여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비롯 여성농업인 대학 운영, 마을순회 주민 혁신교육, 주민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문화 만들기 등을 추진한다.
또한 생태도시 건설 분야는 담양군의 민선 3기 핵심시책으로 군정전반의 기본이념으로 삼고 있다.
국제적인 생태도시 건설을 위해 환경전문가 중심의 ‘지속가능발전위원회’와 주민대표가 주축이 된 ‘생태도시담양21협의회’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군민의 생태환경 마인드 제고와 환경·경제·사회 등 모든 분야에 생태도시의 중장기 정책을 토대로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조성 등의 발전 모델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군은 이달 중으로 행정자치부와 혁신선도 자치단체 MOU(협약식)을 체결한 후 구체적인 로드맵 작성과 프로젝트팀을 구성 운영하는 등 혁신성공 모델 지역으로 업그레이드하게 된다.
이를 위해 행정자치부는 과제수행 경비로 1억원을 지원해 혁신 진단과 함께 프로그램 구성, 컨설팅, 장애요인 해소 방안 등 다각적인 행정지원을 하게 된다.
한편 행정자치부의 혁신선도 자치단체는 전국 250개 지방자치단체 중 광역 5개와 기초 21개 단체가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