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가 독거노인과 고위험가족, 거동 불편 장애자, 만성 퇴행성 질환자, 재가환자 등 사회로부터 소외받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펼치고 있는 방문보건사업을 확대, 주민건강 챙기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의사와 가정전문 및 정신전문간호사, 물리치료사, 간호사, 치과위생사, 임상병리사 등 방문보건 전담팀(3팀 57명)을 구성하고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를 철저한 지역담당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담팀은 해당 가정을 방문해 보건 의료서비스 제공, 한방진료, 재활치료, 기초 건강검진, 건강상담 및 지도 등 정기적인 방문보건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또한 만성 질환별로 등록관리해 기본 검사 실시 후 영양제, 관절패치제 등을 제공할 계획이며 인구의 고령화로 늘고 있는 노인의 건강관리를 위한 경로당 방문관리도 확대할 방침이며 앞으로 방문보건사업을 저소득층 주민에서 취약한 일부 사회복지시설까지 찾아가 보건의료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전문 보건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주민편의와 보건사업의 효율성 증대 그리고 복합적인 자원을 연계해 의료비 절감과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방문보건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