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내년을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계기의 해로 만들기 위해 2006년도 국고예산 확보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군은 현재의 열악한 자주 재원으로는 지역주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을 뿐 아니라 군의 현안사업을 추진하는 데도 한계가 있어 이의 전략으로 국고예산의 확보에 발빠르게 나선 것이다.
정부예산은 지방예산과 달리 3월말까지 기획예산처에서 각 부처에 예산편성 지침이 시달되고(지방은 7월말)나면 그에 근거하여 4월말까지 각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국고보조대상사업 신청을 받아서 각 부처에서 자체안을 마련하여 기획예산처에 신청하면 기획예산처에서는 예산안을 검토해서 부처협의, 청와대보고, 당정협의 등의 절차를 거쳐 정기국회에 상정하도록 되어있다.
이에 군은 실과소장 및 담당주사를 책임으로 지난달부터 올 연말까지 체계적인 사전준비 등 모든 행정역량을 총동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이달중 국고지원 대상사업 발굴 및 당면한 현안사업의 체계적인 사전준비로 단위사업을 집약하여 전남도 및 중앙부처의 예산편성 추진일정에 초점을 두고 추진전략을 강구하고 있다.
또한 군수를 비롯한 해당 실과소는 수시로 전남도와 중앙 부처를 방문하여 주요사업에 대한 사전설명 등 조직적인 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최형식 군수가 직접 간부들과 함께 중앙부처와 국회등을 방문 사업설명을 통해 협조를 당부하고 출향 향우와의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은 물론 주요부처 간부들과 유대강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하는 등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보다 적극적인 국고 확보대책을 강구키로 했다.
이는 국고보조금이 톱다운 방식에 의한 균형발전특별회계와 보조금, 기금이 주를 이루면서 신청주의에 의해서 배분하는 특성이 있어 사업추진의 필요성과 국가발전과의 연계 등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판단에 의해서다.
이런 발빠른 움직임과 대응은 군이 지향하는‘아름다운 생태도시 담양’을 만드는 확실한 전략이라는 점에서 시의적절한 대응으로서 자뭇 기대가 크다. /정종대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