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최근 '행정직무분석'의 연구용역 최종보고서가 제출됨에 따라 21세기 일등 담양건설을 활력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대대적으로 군행정조직을 재편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해 7월 22일부터 시작하여 7개월간 사단법인 지방정부연구원(이사장 정순관교수, 순천대학교 행정학과)이 이분야 학계전문가들로 구성한 연구진에 의하여 실시됐다.
이번 보고서는 전국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 실시한 조직진단(또는 경영진단)등의 연구용역과는 확연히 차별화된 것이라고 실무담당자는 밝히고 있다. 즉, 담양군 전체공무원(읍면포함)들의 1년간 업무량을 개관적으로 기술하게 하여 군 공무원들의 담당업무에 대한 인지도를 높임과 동시에 부서간의 업무량을 비교분석한 결과를 담고 있다는 것.
이번 연구용역을 발주하게된 취지는 혁신적 행정조직운영을 통하여 군민의 복지행정수요와 변화하는 외부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선진 지방자치단체를 구현하려는 군수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하였다는 것이 군 담당자의 설명이다. 즉, 여21세기 행정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앙할 수 있는 유연한 조직의 운영, 공급장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의 행정체계로의 전환, 고비용·저효율 조직구조 및 업무개선을 통한 경영행정 추구 등' 변화의 새바람과 일등 담양의 건설 '이라는 군정 목표와 함께 새로운 발전의 계기를 맞이한 담양군이 군민 서비스 및 행정효율을 더욱 극대화할 수 있도록 조직개선과 합리적인 정원관리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2개의 조직개편안을 제시하고 있는데, 그 기본방향으로 1)대 군민서비스 및 군민의 삶의 질 향상 분야를 강화, 2)관리통제기능 담당분야는 축소,3)환경변화 및 장기발전계획에 대응한 정책기획 및 조정기능강화를 강화, 4)업무의 효율적 배분을 통한 부서간 업무편차 해소, 5)불합리한 업무분장의 개선,6)기피 부서에 대한 지원과 배려를 통해 부서간 선호도 격차 해소,7)업무의 상호연관성을 중심으로 한 실·과·소 편제, 8)담당에게도 고유업무를 부여함으로써 인력 확충효과 기대, 9)팀중심적·과업중심적 업무수행방식의 도입을 통한 조직의 신축성 제고 등을 제시하고 있다.
본 보고서에서 제시한 조직개편안은 현재 (본청 1실 11과 48담당, 직속기관 2개소 11담당, 사업소 2개소 5담당 1읍 11면 50담당)의 조직구조를 실과소의 명칭을 변경하는 것을 포함하여 제1안(1실, 10과, 2직속기관, 3사업소, 1팀으로 총 109담당)과 제2안 (1실, 11과, 2직속기관, 3사업소, 1팀으로 총 111담당)으로 밝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