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잦은 시비가 일고있는 '竹綠苑'의 한글표기 '죽녹원'을 특허청에 상표출원, 앞으로 논란의 소지를 없애기로 했다.
군관계자에 따르면 '竹綠苑'의 명칭을 놓고 그동안 한글맞춤법규정 두음법칙에 의거 '竹' 字 다음에 오는 '綠' 字의 경우 한글표기시 '죽녹원'이 아닌 죽록원'으로 써야 한다는 국어학계와 언론 등의 지적으로 논란이 일어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혼선을 주고 있음을 감안, 차제에 '竹綠苑'을 한글표기 '죽녹원'으로 결정하고 이를 지역의 고유 관광상품으로 상표등록해 사용키로 했다. 이를위해 군은 최근 한글표기 '죽녹원'을 특허청에 상표출원 했으며 조만간 고유상표로 등록될 전망이다. 따라서 앞으로 '竹綠苑'은 한글이름 '죽녹원'으로 사용하는데 별 하자가 없을 것으로 보이며 이에따른 명칭 시비 논란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와관련 대나무자원연구소 관계자는"대나무테마 숲 관광지로 국내외 명성을 얻어가며 관광명소로 자리잡아 가고있는 竹綠苑을 이제 공식적으로 '죽녹원'으로 명명, 상표출원한 만큼 군민들과 언론에서도 이해와 함께 적극 협조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