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과 인구유입책의 일환으로 군이 추진중인 수북 궁산리 맞춤형 전원주택 입주예정자 회의가 지난 15일 군청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궁산지구 전원마을 입주예정자 22명이 참석, 군생태도시과 관계자로부터 기본계획에 따른 용역결과 설명을 듣고 향후 조성되는 전원마을에 대한 건의와 함께 의견을 나누었다. 입주예정자들은 이날 담양군의 계획대로 궁산지구를 전국 최고의 모범 생태전원마을로 조성하자는데는 일단 공감을 표시한 뒤 △기존마을 통과도로 및전원마을 도로 배치문제△공동시설 위치 및 활용방안△군과 입주자간 명확한 역할분담△택지 분양방법 등을 논의했으며 현지여건을 보다 세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현지모형도 등 상세한 용역결과물을 만들어 2차 설명회를 개최해 줄 것을 군에 요청했다.
궁산지구 맞춤형 전원마을은 군이 천혜의 자연조건을 활용, 전원형 마을을 조성해 인구유입과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맞춤형 전원주택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개발예정 면적은 6,752평에 22세대가 입주하게 된다. 세부 추진일정은 내년 2월까지 기본계획 및 마을정비구역 지정, 사업시행계획 승인 등을 마치고 3월부터는 기반시설 및 주택건축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맞춤형 전원주택은 수요자의 요구에 맞춰 입지조건이 양호한 지역에 지구별 20호 이상의 전원주택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군이 진입도로와 상하수도, 하수처리 등 기반시설을 지원해주게 되며 입주예정자는 토지를 매입한 후 주택을 짓게된다. 입주 희망자들은 정원과 주차장, 녹지공간을 포함해 세대당 약 300평 이하의 전원주택을 건축할 수 있으며 호당 2천만원의 주택신축 융자금을 연리 5%조건으로 5년거치 15년 상환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