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대나무에 대한 체계적인 해설과 홍보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대나무 해설사’ 교육에 대한 수강 열기가 뜨겁다.
10월 말까지 2개월 코스로 진행되고 있는 제2기 대나무 해설사교육 수강생 60명 중에는 담양지역 뿐만 아니라 광주시민들까지 참여하는 등, 최근 웰빙 바람을 타고 부각되고 있는 대나무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이론과 현장 교육을 병행하여 실시되고 있는 대나무 해설사 교육은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대나무 신산업화와 향후 추진계획’을 비롯 대나무 생태와 관리, 대나무의 문화적 전통, 그림속에 나타난 대나무의 문화, 대나무의 약리효능 등에 대해 전문적인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숲 해설의 의미와 역할, 담양의 문화와 역사, 대나무박물관의 현황과 소장품에 대한 교육도 실시된다.
교육을 이수한 대나무 해설사들은 휴일이면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죽녹원과 한국대나무박물관 등에서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해설을 맞게 되며 평일에도 단체 탐방객들이 원할 경우 대나무에 대한 해설을 담당한다.
한편 올 봄에 수료한 1기생들은 지난 5월 초 열렸던 제6회 대나무축제 행사시 해설을 맡아 호평을 받은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