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쾌적한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쓰레기 불법투기자들에 대해 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키로 하는 등 강력한 단속을 펼친다.
군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인근에 위치한 지리적 여건 때문에 취약시간을 이용, 계곡이나 임도, 하천 등에 폐냉장고를 비롯 폐타이어, 건축폐기물 등 각종 쓰레기를 무분별하게 투기함으로써 환경을 크게 오염시키고 있다며 이를 뿌리뽑기 위해 집중단속과 함께 과태료 부과액을 크게 올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불법 쓰레기투기 특별단속반을 편성, 심야시간대에 취약지점에 대한 감시와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차량을 이용한 사업장 폐기물 불법투기자들에 대해서는 폐기물관리법 제61조 규정에 의해 형사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또한 여름철에 외지인들이 많이 찾고 있는 한재골과 가마골 등에 대해서는 취사와 야영행위를 전면 금지하고 민관 합동으로 행락질서 계도반을 편성 쓰레기 투기와 고성방가 등 행락질서를 저해하는 행위를 단속키로 했다.
한편 군은 올 상반기 동안 쓰레기 불법투기자 60여명을 적발 500여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