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2004년도 을지훈련 첫날인 지난 23일 전시태세 대비 비상소집훈련에 전남도청 김남주 임석관이 참석한 가운데 시간내 100% 응소 실적을 보였다.
이날 최형식 군수는 "남북한 대치상황에서 민족갈등에 따른 분쟁과 긴장국면이 지속되고 있는 시점에서 전 세계에 주둔해 있는 미군감축계획에 의한 한·미 군사적 안보상황 변화로 자율, 자주방위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며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전 공직자는 전시대비 계획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을지연습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을지연습은 국가안위에 따른 연습실시로 사태별 전시임무를 숙지하여 충무계획과 전시 임무를 충분히 검토하고 끝나는 시간까지 완벽한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실과소, 유관기관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성, 한 차원 높은 통합적인 연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