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와 담양군에 따르면 정부가 지역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산·학·연 협력사업을 통해 지역 스스로 자생력을 키워 나가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지역혁신특성화 시범사업에 대나무 신산업이 선정돼 앞으로 3년간 매년 14억원씩 총 42억원을 지원 받게 됐다고 밝혔다.
각 자치단체로부터 사업 신청을 받아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의 전문가와 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한 이번 혁신특성화 사업은 담양 특화자원인 대나무를 이용한 신 산업화 기반구축사업인 시범프로젝트 사업에 42억원과 함께 대나무신산업 관련 지역혁신발전 계획 수립을 위한 포럼 활동비로 2천만원을 별도로 지원 받게 된다.
군은 앞으로 3년 동안 대나무 신산업 혁신위원회와 산·학·연·관 정보네트워크 구성 등 대나무 신산업의 네트워킹 사업을 비롯 대나무 육종 및 품종개발, 기능성 식품 및 사료개발, 기능성 신소재 개발 등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대나무 관련 교육과 연구소 연수지원, 전문기술 워크샵, 관련기업 연수생 파견 등 대나무 관련 인력양성 사업과 신상품 시장조사와 산업디자인 개발, 기업경영 및 지역산업 컨설팅 등 마케팅 사업도 벌이게 된다.
이번에 대나무 신산업이 지역혁신특성화 시범사업으로 선정됨으로써 담양군이 민선 3기 들어 부존자원을 활용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나무신산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