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생태문화도시 담양군이 요즘 웰빙바람을 타고 전원주택 최적지로 각광 받고 있다.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담양은 광주광역시와 20~30분대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나무의 주산지로서 맑고 깨끗한 청정지역으로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죽녹원, 관방제림과 추월산, 금성산성, 담양호등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어 전원주택단지 조성지역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이 추진하고 있는 주문형 전원주택 조성사업은 군의 특수시책 사업으로 군이 직접 나서 토지매입알선과 함께 행정처리 및 상·하수도와 진입로 개설 등 SOC를 구축해 주고, 주택 건축은 수요자가 자신의 취향에 맞춰 직접 조성하는 방식으로 과거 택지구획 정리후 분양하는 전원주택 조성사업과는 전혀 다른 개념이다.
적당한 부지 물색에 적지 않게 고심을 해야 하는 수요자 입장에서는 행정기관이 경관 좋고 건축이 가능한 부지를 알선해 주고 상하수도와 진입로등 기반시설도 일부 지원해 주는 만큼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에서는 주5일 근무제 도입에 따라 전원주택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으며, 광주광역시와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살려 친환경 개발에 역점을 둔 생태시범지구로 조성해 쾌적한 주거공간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전원주택은 그동안 단독주택을 중심으로 개발되었으나 동호인 및 동 업종의 종사자, 직장 동료, 문화 예술인 단체 등 가까운 사람들끼리 모여 한 단지를구성하는 형으로 개발함으로써 개인적으로 시설이 어려운 체육시설이나 편의시설 등을 공동 설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원마을을 조성함으로써 나홀로 주택등 무분별한 난개발을 방지하고 있다.
맞춤형 전원주거단지의 경우 1개지구 20∼25세대 조성을 목표로 추진중이며 분양면적은 1세대당 200~300평을 기준으로, 분양가는 토지 특성에 따라 평당 10~20만원으로 수요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분양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