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보가 창사 61주년 특집으로 기획한 광주전남 출신 ‘뉴파워 61인’에 본지가 지난 4월8일자 제497호 신문에 ‘담양연고 국내방송가의 블루침’ 으로 소개한 드라마제작사 골든썸의 김용훈 대표가 선정됐다.

광주일보는 최근 “창사61주년 특집 ‘뉴파워 61인’ 그들이 있어 광주전남 미래는 밝다”는 제하의 보도를 통해 국내외 각 분야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며 활동하고 있는 광주전남 출신 인사 61명을 선정,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광주일보는 이 보도를 통해 “지역발전은 물론 국가발전을 이끄는 근본적인 힘은 사람에 있다. 열악하고 낙후한 경제기반 속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광주·전남에서야말로 꼭 필요한 힘이 ‘맨 파워’다. 2013년, 진보와 보수, 세대 간, 남과 북의 갈등이 더욱 심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꿈과 희망을 쫓아 묵묵히 자신의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있는 인물들이 있다. 광주일보는 창사 61주년을 맞아 광주·전남의 진정한 성장동력이자 향후 지역을 넘어 한국, 세계를 무대로 뻗어나갈 것으로 기대되는 ‘광주·전남 뉴-파워 61인’을 선정, 이들의 업적과 앞으로의 기대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우리 지역 담양과 특별한 연고가 있는 드라마제작사 ‘골든썸’ 김용훈 대표가 선정되면서 또한번 담양의 이름을 빛냈다. 본지가 보도한 바와 같이 골든썸 김용훈 대표는 광주MBC 간판아나운서로 보도국장을 역임하고 현재 광주대 교수로 재직중인 김형주 前국장의 아들이다.

김 대표는 비록 광주출신 이지만, 현재 부친 김형주 前광주MBC보도국장과 모친이 몇 년전부터 담양댐 근교 전원주택에 둥지를 틀고 생활하고 있어 이제는 사실상 담양사람이며 담양이 제2의 고향이다. 그는 현재 국내 방송가에서 가장 주목받는 제작자로 부상하고 있으며, 드라마 ‘못된 사랑’, ‘싸인’을 비롯 최근에 종영한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 히트작을 제작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대통령 실종을 다룬 수사극 '쓰리데이즈(가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 대표는 지난 2011년 ‘싸인’으로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 방송영상그랑프리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 장광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