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고 2학년 김가람 학생이 5월3일 방영될 KBC ‘고(Go)고 퀴즈왕' 대회에 출전, 장원에 등극한 후 퀴즈왕 2번째 단계까지 통과하면서 대학 1학기 등록금과 해외연수 기회를 획득해 학교와 지역의 명예를 빛냈다.

이번 담양지역 특집에서는 지난 8일 광주시 남구 소재 CGI 센터에서 녹화방송이 진행됐으며, 한빛고 학생 1명과 담양고등학교 학생 4명(문희소, 김가람, 김지원, 강명심)이 참가해 본격적인 퀴즈 대결을 펼쳤다.
한치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은 팽팽한 실력대결에서 장원을 차지하고 2단계 퀴즈왕에 등극한 김가람 학생은 친구들의 축하와 선생님의 격려속에 “앞으로 더욱 학업에 정진해 부모님께 든든한 아들이 되겠다”며 기쁨을 대신했다.

이날 퀴즈대회에서는 각 참가자들을 응원 온 같은 반 친구들의 응원 열기와 함께 담양고 댄스부의 열정적인 댄스 장기자랑으로 퀴즈 참가자들의 긴장이 풀리면서 차가운 바깥 날씨와는 다르게 스튜디오의 지식 탐구 열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담양고 정금미 교사는 “가람이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겪었던 사춘기의 갈등을 슬기롭게 이겨내고 환경과학자의 꿈을 키워 나가고 있는 자연과학도로서 지적 호기심이 왕성한 학생이다”고 칭찬했다.

한편 호남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개편한 KBC(광주방송) ‘고고 퀴즈왕’ 은 퀴즈 최강자를 희망하는 이 지역 고등학생들의 예선을 거쳐 본선에 참가한 5명의 학생이 개인별 단답형, 제시어 공통연상, 영상 주관식퀴즈 등의 단계별 퀴즈를 거쳐 장원 결정 스피드 퀴즈에서 장원이 결정되고, 이어 장원에 등극한 1인이 마지막 관문인 퀴즈왕에 도전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김가람 학생의 퀴즈왕 등극 상황은 KBC ‘Go高 퀴즈왕’ 을 통해 오는 5월 3일 방영된다./장광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