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살리기네트워크(회장 김광훈) 주관으로 지난달 22일 보성 서재필 기념공원에서 ‘제22회 세계 물의 날 행사’ 가 열려 물과 생명의 소중함을 새롭게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전남 시도 관계자 및 환경단체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영산강환경청 정회석 청장의 축사에 이어 전남지사를 대행, 전라남도 녹색환경실장의 축사 등이 이어졌다.

올해 ‘물의 날’ 행사를 주관한 영산강살리기네트워크 김광훈 회장(고서 주산교회 목사)은 기념식에서 “우리 몸과 지구는 70%가 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물은 우리에게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대단히 소중한 것이다” 강조하고 “이렇게 소중한 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 바로 내 몸을 사랑하고 지구를 살리는 지름길이므로 우리 모두 오늘부터 물 사랑운동에 함께 동참하자” 고 주문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광주전남권 환경단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생태도시담양21협의회 박종원 사무국장이 평소 지역의 환경실천운동에 앞장 선 공로로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받아 담양군의 생태도시 정책과 환경보호 활동이 크게 주목을 받았다.

한편 올해 '물의 날‘ 행사는 영산강환경청 및 광주시, 전남도가 주최로 영산강살리기네트워크가 주관했으며 한국농어촌공사,한국수자원공사,한국환경공단,1179부대 등이 후원했다. 이들 기관단체 참석자들은 기념식이 끝난 후 보성 주암호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장광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