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눈을 갖고 싶다고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 특히 현대 여성들이 생각하는 아름다운 눈은 크고 맑은 눈이다.

이럴 경우, 앞트임을 하여 눈을 커 보이게 교정할 수도 있지만, 바깥트임을 하여 눈의 가로길이는 물론 상하폭도 늘릴 수 있다.

바깥 트임은 눈의 바깥쪽을 절개하여 눈의 가로 길이와 상 하폭을 키우는 수술을 말한다.

이 수술을 통해 늘어나는 눈의 길이와 폭은 사람마다 혹은 눈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길이는 2mm, 상하폭은 1mm정도 커진다.

눈의 가로 길이가 28mm, 상하폭이 8mm가 내외인 것을 감안하면, 2mm와 1mm 정도의 수치는 눈이 커 보이는 데 큰 효과를 줄 수 있다.

수술방법
눈의 길이가 짧고 눈꼬리가 조금 올라간 경우, 눈꼬리를 5-6mm 정도 절개하여 눈꼬리를 아래로 내려 준다.

또 눈의 길이가 길고 눈꼬리가 많이 올라간 경우에는 눈을 둘러싸고 있는 뼈대에 연결된 눈꼬리 부분의 인대 조직을 절개하여 눈꼬리를 아래로 이동시킨다.

눈매가 지나치게 올라간 눈은 눈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뼈에 연결된 인대가 위쪽으로 올라가 있기 때문에 눈썹과 눈의 각도를 고려해서 눈꼬리가 올라간 정도를 파악한 다음, 그에 따라 수술 방법을 달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비깥트임의 한 방법으로 눈꼬리에 삼각 피판을 작성하여 눈의 가로폭을 넓히면서 올라간 눈꼬리를 내려주기도 한다.

반면에 눈꼬리가 심하게 쳐진 경우에는 눈의 옆선을 절개하여 눈꼬리쪽 인대를 약간 올려주는 방법으로 수술한다.

수술시간 30분

장점
전체 원둘레가 커지므로 눈의 죄우폭 뿐만 아니라 상하폭도 커진다. 눈바깥트임을 통해 눔매가 위로 치켜 올라간 사람은 눈꼬리를 내릴 수가 있어 날카로운 인상을 피할 수 있다. 반면에 눈꼬리가 처져 울상으로 보이는 눈매는 밝고 자신감 넘치는 눈매로 가꿀 수 있다.

단점
수술후 흉터는 거의 남지 않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붙어버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수술후 의사의 지시사항을 잘 듣고 따르는 것이 필요하다. 또 간혹 눈의 비깥쪽 흰자위에 핏발이 일시적으로 생기는 경우가 있다.

마취 국소마취

회복기간
수술 다음 날부터 세안과 화장을 할 수 있다. 별로 부기가 없으며 실밥은 수술후 5일째 제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