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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추월산으로 오세요”관광공사, ‘10월에 가볼만한 곳’ 추월산 선정
이정화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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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0.10.25  13: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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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가 ‘10월에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한 담양 추월산은 가을이면 산봉우리가 보름달에 맞닿을 정도로 높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호남 5대 명산중 하나다.

산 이름의 유래에서 알 수 있듯이 추월산은 암봉 밑에서부터 울긋불긋 화사하게 단장한 모습과 은은하게 내리 비치는 달빛은 눈부실 정도로 매혹적인 모습으로 가을 명산의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추월산은 등산로가 시작되는 부분의 울창한 침엽수림을 지나면 산 전체가 기암괴석으로 뒤덮여 있고 정상 언저리 절벽에는 제비집처럼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는 보리암이 자리 잡고 있다.

이 암자는 고려때 보조국사가 지리산 천왕봉에 올라가 나무로 만든 매 세 마리를 날려 보내 앉은 자리에 사찰을 지었다고 하는데 그 세 곳이 바로 장성군의 백양사와 순천시의 송광사, 그리고 담양의 보리암이라는 전설을 간직한 전라남도 기념물 4호로 지정된 유서 깊은 산이다.

추월산은 절벽사이로 교묘하게 나 있는 등산로의 스릴을 맛보며 한 시간여를 올라 731m의 정상에 도달하여 땀을 식히고 있노라면 눈앞에는 굽이굽이 산허리를 돌아가며 펼쳐진 청정 담양호가 환상적으로 발밑에 와 닿고 지척에는 호남 3대 산성 중 하나인 금성산성이 눈앞에 성큼 다가선다.

아름다우면서도 질곡의 세월을 버텨낸 추월산이 담양호를 휘돌아 영산강 발원지인 가마골 용소로 이어지는 호반도로와 함께 가을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발길을 붙들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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