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공음경 발기법
진공을 유발시키는 펌프와 플라스틱관 및 발기를 지속시켜 주는 고무밴드 등 세 부분으로 구성 되어 있으며 음경 주위의 압력을 낮게 하여 혈액을 음경으로 유입시킨 후 밴드로 혈액의 유출을 막아 발기를 유지시킨다.

밴드 안쪽 부위는 발기가 되지 않으며, 30분 이상 사용하기 힘들고 간혹 통증이나 사정시 곤란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환자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합병증이 적으며 치료받는 환자의 약 절반이 만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혈관확장제 자가주사법
가느다란 주사바늘을 이용하여 음경해면체내로 약물을 직접 주입하여 발기를 유발하는 방법이다. 음경내로 유입된 약물은 해면체의 평활근을 이완시키고 교감신경을 차단하여 발기를 일으킨다.

여러 가지 약물이 이용되고 있으나 보통 자가주사법에 필요한 주사약, 주사기, 알콜솜 등을 한 세트로 만들어 사용이 편리하게 만들고 있다. 대부분의 환자에서 약 1시간에서 3시간정도의 발기를 유지할수 있다.

합병증으로는 주사약을 과다하게 투여하면 발기가 너무 오래 지속되는 경우가 있으나 약물의 용량을 적절히 선택하고 정확한 주사 방법을 사용하면 대부분 예방이 가능하다.

1) 자가주사류의 변천
파파베린, 펜톨아민 , 프로스타글란딘이 각기 많이 사용하는 혈관확장제였다. 하지만 단독주사시 여러 가지 합병증으로 인해 이상의 약물에 베라파밀, 페녹시벤자민, 아트로핀 등을 혼합하여 약물의 부작용도 줄이고 효과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되었다.

최근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 3중혼합약물요법 혹은 4중혼합약물요법이다. 이러한 혼합요법이 지금까지 개발된 요법 중 가장 부작용이 적고 효과도 좋은 방법이다.

2) 약물 자동 주입기의 편리성
자가주사를 권하면 대개는 너무 아플 것 같아 하지 못 하겠다는 사람이 많다. 바늘이 아주 가늘지만 처음에 피부를 지날 때 약간의 통증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공포를 없애기 위해 여러 가지 약물 자동 주입기가 개발되고 이t다. 약물 자동주입기의 원리는 스프링에 의해 주사기가 순간적으로 피부를 관통하기 때문에 통증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는데 있다.

최근에는 주사침의 삽입과 동시에 약물도 함께 주입되는 기계가 개발되었고 자동주입기의 크기를 더욱 축소시켜 만년필처럼 작게 만들어 휴대가 간편하게 만든 기계도 개발되어 편리하게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