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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가사문화권 잇는 옛길 복원정자문화 ・역사유적 탐방 공간으로 각광 담양 문화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김관석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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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0.07.28  18: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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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과 담양 가사문화권을 잇는 무등산 옛길이 복원, 개방됐다.

이번에 개방된 무등산 옛길 3구간은 지난해 광주시가 개방한 산수동~원효사~서석대 구간 무등산 옛길 1,2구간에 이어 장원삼거리~덕봉~충장사~가사문화권까지 잇는 11.3km 구간이다.

무등산 옛길 3구간은 산수동 신양파크호텔입구 장원삼거리에서 가사문화권까지 능선을 따라 이어진 길로, 옛날 나무꾼들이 나무를 하러 다니던 길, 묘지가는 길, 마을길, 농로길 등 향수가 짙은 길을 연결해 복원했다.

아울러 이번에 복원된 무등산 옛길 중 특히 주목을 끄는 코스는 사촌(沙村) 김윤제 제실, 풍암정, 백자도요지, 김덕령장군 생가를 지나 환벽당, 취가정, 식영정, 소쇄원, 독수정 등 담양 가사문화권으로 이어지는 역사길로 돌아보는데는 총 5시간이 소요된다.

또한 이 구간은 고사목을 활용하고 돌깔기 등 인위적인 시설을 최소화하는 등 친환경적인 복원으로 호평을 얻고 있는 가운데 소나무와 편백나무 숲이 잘 조성되고 중간중간에 시원한 계곡도 있어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등 걷는 느낌이 시원하다.

한편 지난 24일 개방행사에는 강운태 광주시장과 최형식 담양군수를 비롯 관계 기관단체장, 산악회원, 일반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장사 관리사무소에서 환벽당까지 걷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개방행사에 참가한 주민 박 모(55세?남면거주)씨는 “무등산 옛길 3구간은 산길을 걷는 느낌과 무등산의 문화와 역사의 발자취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코스로 복원된 것 같다.”면서 “담양 가사문화권의 정자문화와 역사유적지를 체험하며 탐방할 수 있는 길이 열려 내방객들의 역사체험 공간으로도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무등산 옛길은 지난해 개방해 전국 탐방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1·2구간에 이어 3구간이 열림에 따라 다양한 탐방욕구에 부응하고 다시 찾고 머무를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가사문화권을 중심으로 담양의 문화・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김관석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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