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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시티 창평 "원더풀!"국제슬로시티 관계자들 삼지천 마을 방문
이정화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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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0.06.30  11: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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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슬로시티 전문위원들이 고재선 한옥을 둘러보고 있다

슬로시티의 본고장인 이탈리아 오르비에토 시장을 비롯한 영국, 폴란드, 네덜란드 등 14개국 200여명의 전문가들이 지난달 28일 슬로시티 담양 창평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아시아 최초로 26일부터 서울과 담양 창평 등 국내 6개 슬로시티 시·군에서 열리는 “슬로시티국제연맹 총회”에 참석한 국내·외 인사들이 창평 삼지내 마을을 둘러보고 한국 슬로시티의 모습을 살펴보기 위한 것.

담양군과 창평슬로시티추진위원회(대표 송희용)는 짧은 일정 중에 여러 곳을 다녀야 하는 참가자들을 위해 ‘편안한 쉼터’로서의 창평을 선보였다.

국내·외 전문위원 방문객들은 이날 탐방로가 시작되는 남극루에서 논길을 따라 우렁이농법으로 재배되는 친환경 쌀 생산단지 등을 둘러보았다.

또한 고재선 고가에 이르러서는 우물물과 두레박을 신기한 눈으로 바라보면서 16C 선비들의 생활을 투영해보는 등 한옥 곳곳을 돌아보았다.

특히 국가지정 등록문화재인 돌담길을 따라 삼지내 마을 구석구석을 돌며 안락한 시골마을의 정취를 즐겼다.

또한 창평 주민들이 정성껏 준비한 슬로푸드인 부침개나 즉석인절미 등의 음식을 맛보면서 미각을 자극하는 특유의 향과 부드러움에 감탄사를 연발하는 등 음식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외국 전문가들은 다소 어려운 젓가락질에 진땀을 빼는 모습을 보이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독일에서 온 한 전문위원은 “옹기종기 모여있는 작은 마을들과 돌담길, 골목길, 한국적인 집모양, 한국의 음식 등이 아주 인상적이다”며 “한국 시골마을의 생활상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담당한 군과 창평슬로시티추진위원회는 “이번 국제슬로시티 총회 참가자들을 통해 창평 삼지내 마을의 슬로시티 관광자원을 국·내외에 알려 ‘지역민 중심의 지역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절굿공이를 번쩍 들어 떡치는 시범을 보이고 있는 최형식 담양군수 당선자

한편 이번 슬로시티 국내외전문위원 방문단 체험행사에 최형식 담양군수 당선자가 참여해 즉석인절미 떡메치기 시범을 보이는 등 국내·외에 담양을 알리기 위한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정화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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