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
한류스타 배용준, 담양 명가혜를 찾다지역예술인 국근섭씨 만나 차(茶)와 국악(國樂) 담론 펼쳐...
김관석 기자  |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09.11.20  15:20:1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배우 배용준이 직접 서명해 국근섭씨에게 선물한 자신의 브로마이드 사진과 저서

한국의 대표적인 한류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배우 배용준이 지난 17일 담양 명가혜를 전격 방문했다.
배용준은 이날 명가혜 주인이자 지역에서 활발한 예술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근섭씨와 2시간가까이 차와 국악에 대해 심도있는 담론을 나누고 간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낳고 있다.
국근섭씨는 본지 기자와의 만남에서 “지난 17일 아침 뜻밖의 전화 한통을 받았는데 몇분 후 배용준이 매니져 등 스텝 20여명과 함께 나를 찾아 왔다. 그가 왜 나를 만나려 했는지 지금도 얼떨떨한 기분이다”며 그때의 소감을 가감없이 피력했다.
이어 국근섭씨는 “훤출한 키에 영화나 TV를 통해 많이 봐 오던 영화배우 배용준이 차에서 내려 찻집에 들어왔다. 반갑게 악수하고 인사 나누며 죽로차를 냈다”, “배용준은 우리차를 좋아한다며 내가 만든 죽로차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면서 차와 전통문화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배용준은 국악에도 깊은 조예가 있는 듯 보였다.

내가 그와 스텝들을 위해 판소리 단가 사철가를 들려주니 저절로 어깨춤이 나왔다. 진도아리랑도 함께 불렀는데 이때는 배용준씨가 북을 쳤다. 스텝들도 함께하며 너와 내가 따로 없고 높고 낮음이 없는 모두 함께 어우러지는 대동 한마당 판이었다”며 그때의 감흥을 되새겼다.

끝으로 그는 배용준에 대한 느낌에 대해 “내가 만난 인간 배용준은 다감하고 친절하며 평안한 사람이었다. 무엇보다도 우리 문화에 대해 깊은 관심과 안목이 있고 참 아름다움을 느끼고 누릴 줄 아는 진짜 배우였다”며 그와 좀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을 표출했다.

한편 배용준은 최근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이라는 제목의 에세이를 펴낸바 있어 그의 명가혜 방문이 이 책의 후속 발간과 결코 무관치 않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이 책은 국내 뿐 아니라 최근 일본에서도 번역돼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책은 총 6장으로 나뉘어 있는데 한국문화의 근간을 이루는 의식주 탐구를 비롯 배용준자신이 직접 차, 도자기 등의 명인들 곁에 머물며 탐색한 체험과 경험, 여행을 통해 느낀 삶의 이야기 등을 담고 있다.

또한 이 책은 배용준이 한국문화에 다가가는 모습을 통해 우리문화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살펴볼 수 있으며 잘 알려지지 않았던 배용준의 사진작가적 면모를 드러내는 풍경사진을 만나 볼 수 있다. 아울러 이 책의 성격으로 볼 때 그의 명가혜 방문이 결코 우연이 아님을 간파할 수 있다. / 김관석 記者



김관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기자코너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전남 담양군 담양읍 미리산길 28 별해리A 상가동 3층  |  대표전화 : 061)383-2772  |  팩스 : 061)383-9945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전남 다 174호(2002.10.25)
대표이사·발행인 : 김동섭  |  편집인 부사장 : 김광찬  |  편집국장 : 정용택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용택
Copyright © 2013 담양인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