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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담양지점,‘까치와의 전쟁’ 선포
서영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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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7.01.03  18: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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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 담양지점(지점장 정치은)은 유해조수인 까치퇴치를 위해 겨울철 산란기를 맞아 까치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정전사고 주 원인 중 하나인 까치 둥지를 제거하기 위해 오는 5월까지를 ‘까치둥지로 인한 정전사고 예방기간’으로 설정하고 까치집 철거작업에 나서는 등 까치 퇴치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지점에 따르면 까치가 둥지를 틀기 위해 운반한 나뭇가지나 철사토막 등이 고압전선과 접촉해 정전이 일어난다는 것.

이에 따라 한전은 이 기간 동안 선로 점검반을 상시 운영, 각 읍·면 전신주 등에 자리한 까치 둥지를 철거하는 한편 조류공존형 배전 설비를 설치하는 등 까치로 인한 정전 예방 활동에 나선다.

또 비가 내리면 정전 발생 가능성 더욱 높아지는 만큼 우천 예보 시 직원 등을 총동원해 까치집 유무와 선로상태 등을 특별 점검할 방침이다.

한전 관계자는 “정전사고의 최대 원인 중 하나인 까치를 퇴치해 양질의 전력을 정전 없이 공급하도록 하겠다”며 “전신주 등에 설치된 까치집을 발견하면 국번 없이 ‘123’번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영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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