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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모 고교 신종플루 집단발생2학년생 20여명 감염, 7명은 확진환자 판명
장광호 국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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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9.10.20  18: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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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모 고등학교에 집단 신종플루 의심환자가 발생해 학교와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14일 지역 거점병원인 사랑병원을 통해 이 학교 2학년생 박 모군이 첫 확진 환자로 발병한 사실이 확인된 이후 15일과 16일 이틀간에 걸쳐 같은 학교 2학년생 6명의 학생이 신종플루에 집단 감염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 20여명의 학생들이 의심환자로 분류돼 병원 진료후 수업을 중단하고 자택에서 쉬거나 치료중이다.

이와관련 보건당국은 발병즉시 학교측과 함께 사후 조치에 나서고 있으며 추가 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모든 방역활동을 취하고 있다.

담양군보건소 염권철 소장은 "현재 감염학생들의 가족사항을 파악하고 예방조치에 나서고 있다" 며 " 학교측에서도 자체적으로 매일 방역및 발영검사를 실시하면서 특별관리 하고 있어 아직까지 추가 의심환자 발생은 나오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사실을 접한 이 학교 학부모들은 "애초 학교측에서 아이들의 발병사실이 외부에 알려지기를 꺼려하다가 보건소에서 알게되자 자체적으로 해결하겠다면서 보건당국에도 비협조적으로 응했던 것으로 알고있다" 며 "다른것도 아니고 전국민을 불안에 떨게했던 신종플루에 많은 아이들이 감염돼 병원치료를 받거나 집에서 격리치료중인데도 이런 사실을 모른체 하면서 태연하게 수업을 계속해 온 것은 너무 안이한 처사 아니냐" 고 불평을 쏟아냈다.

한편 보건당국은 현재 이 학교 2학년생 외에 1,3학년들은 전혀 발병하지 않고 있는 점에 따라 아직 전면 휴교 또는 일부 휴업조치까지는 필요치 않을 것 같다는 의견을 보였다. /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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