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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용기있는 도전정신서 길 웅(본지 논설위원, 서강 전문학교 학장)
김상민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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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9.10.08  1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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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한 성인(聖人) 이 세 명의 종을 거느리고 살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그 선인은 종들에게 달란트(타고난 재능과 소명을 뜻함)를 조금씩 주면서 이것으로 잘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라고 하였다.

A에게는 15달란트를 B에게는 10의 달란트를 C에게는 5의달란트를 각각 주었는데. A는 그 달란트를 땅속에 묻어두고 세월을 보냈지만 B와 C는 그 달란트를 잘 이용하여 큰 기회를 얻게 되어 노예의 신분에서 벗어나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여기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달란트가 있어도 노력하고 개발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간단한 철학을 알려주는 것이다.

우리인간은 누구나가 어느 만큼의 달란트를 출생으로부터 가지고 오지만 그 달란트를 개발하지 못하고 땅속에 묻어두기만 한다면 평생을 불행한 신분으로 살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자신에게 주어진 능력과 재능을 살리려는 노력을 꾸준히 하게 된다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 젊은이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달란트가 있음에도 그것을 개발하려는 노력은 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이 가진 달란트만을 쳐다보면서 부러워하고 자신의 것은 하찮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인류역사를 들어다보면 성공한 사람들의 조건은 대부분 시련과 고난의 어려운 위치에서 부단한 노력을 하였음을 알 수 있고, 자기만의 이상과 꿈을 키웠음을 알 수 있다. 의사로써 1952년 노벨상을 수상한 알버트 슈바이처(Albert Schweitzer)는 가족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그 의지를 굽히지 않고 아프리카의 빈민촌에서 의술활동을 하였기에 노벨평화상은 물론 인류역사에 영원히 기억되는 명인(名人)이 되고 있다.

만일 가족들의 만류에 순응하였다면 프랑스의 평범한 의사로써 생을 마감하였을 것이다. 또 작곡가 안토닌드보르작(AntoninLeopoldDvorak)은 그 아버지가 가계의 유업인 정육점을 경영하라고, 강력히 설득했지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달란트를 살렸기 때문에 세계적 작곡가가 되게 된 것이다. 그리고 세계적인 화가 폴 세잔느(Paul Cezanne,)은 사업하기를 원했던 가족들의 만류에도 자신의 의지를 꺾지 않고 자기만의 명작을 그리기 위해 노력한 결과 세계적 화가가 되었다는 것이다.

이토록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달란트를 발전시키는 일이 성공의 지름길임을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요즈음 부모님들은 아이들의 미래를 아이들이 주체가 되어 결정하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님이 스스로 결정하여 대리만족을 취하는 경향이 많다. 그러기에 아이들은 스스로 결정권을 잃고 자신의 달란트를 잃어버리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아이들의 꿈과 이상이 무너지게 되고, 기계적인 생활을 할 수밖에 없게 된다. 다시 말하면 아이들의 주체성을 부모님이 빼앗고 마는 것이다. 위에서 말한 슈바이처 박사나 드보르작과 세잔느와 같은 인류사의 명인들은 모두가 자신이 타고난 달란트를 살려 나갔기에 성공한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인간들의 삶에는 고난과 어려움이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자신의 삶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주체는 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이라는 점을 항상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인간은 누구에게나 자신의 꿈과 이상을 실현시킬 수 있는 달란트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하고 목적한 바를 이루기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알아야 한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앞날의 비전은 무궁무진(無窮無盡)하기에 타고난 저마다의 소질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어야 한다. 안일하고 용기 없는 삶은 멈춰있는 물과 같기에 이끼가 끼고 부패하기 마련이다. 청소년들은 흐르는 물이 될 수 있도록 용기있는 도전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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