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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예쁜 선인장이 있는 줄 몰랐어요”한재골 메밀꽃필무렵 다육식물 전시회 ‘호평’ 세계 희귀 선인장ㆍ다육식물 700여점 선보여....
김관석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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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9.09.11  18: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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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ㆍ전남을 비롯 호남지역에서는 최초로 ‘세계 희귀 선인장 및 다육식물 전시회’가 한재골 메밀꽃필무렵 식물원(대표 임병호)에서 개최돼 식물애호가는 물론 담양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해 다음달 말까지 이곳 식물원과 식당 잔디정원에서 열리게 될 이번 전시회는 일반인들은 흔히 접할 수 없는 희귀 선인장을 비롯 각종 다육식물 700여종이 선보이고 있으며 아프리카 '쇼나' 조각 작품 100여 점과 인도네시아 나무뿌리공예품 수십여점도 눈길을 끌고 있다.

전시장을 가득 메우고 있는 금호, 왕관룡, 난봉옥, 족귀란, 금황성, 흑법사 등 선인장의 아름다움을 잘 나타내는 품종들과 임 대표가 국내외를 불문하고 곳곳을 다녀 모은 다육식물 수백여종이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의 감탄을 자아내며 이국적인 정취를 물씬 풍긴다.

가족과 함께 점심식사를 겸해 전시장을 찾은 이모(38세ㆍ광주시 북구 문흥동)씨는 “매년 전시회에 맞춰 이곳에 오는데 볼 때마다 느낌이 새로운데 다육식물이 이처럼 다양하고 예쁜 줄 몰랐다”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다육식물이란 사막이나 높은 산 등 수분이 적고 건조한 날씨의 지역에서 살아남기 위해 땅위의 줄기나 잎에 많은 수분을 저장하고 있는 식물을 말하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가시달린 선인장이 대표적인 다육식물이다.

메밀꽃필무렵 임병호 대표는 “일반 화훼류 못지 않은 다육식물의 다양한 자태와 빛깔의 아름다움에 대부분의 관람객이 큰 관심을 갖게 된다”며 “선인장이나 다육식물을 실내에서 키우면 공기정화는 물론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의 심신안정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메밀꽃필무렵 식물원은 광주 꽃박람회를 비롯하여 안면도국제꽃박람회 등 전국 꽃박람회에 빠짐없이 참가, 담양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김관석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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