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 아마추어 화가들의 모임인 '담양수채화회' 회원 심진숙, 조연희, 차은주씨가 제 10회 순천 미술대전에서 특선과 입선을 하는 영광을 안았다.

열번째로 열린 순천미술대전은 특히 서양화 부분에 정평이 나 있는 대회로써 경쟁이 치열할뿐 아니라 실력도 인정받는 그야말로 '화백'으로의 화려한 데뷔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미술대전이다.

이렇듯 수준있는 대회에 순수 아마추어 화가인 우리지역 주부들이 그 이름을 자랑스럽게 올려 놓아 담양의 명예를 빛냈다.

담양수채화화 차은주 회장은 "그동안 네번에 걸친 전시회로 그 실력이 꾸준히 향상되어 인정받게 된 결과"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고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그림을 사랑하고 즐기는 문화를 접했으면 좋겠다"며 문화전도사의 역할도 빼놓지 않았다.

한편 이번 대회 입상작은 10월 5일부터 9일까지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