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5.18공원 입구를 지나 광주호 하류에 오면 찾을 수 있는 이 식당은 한국전통 가옥으로 되어 있어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미가 느껴지며, 주위 풍경도 아름답다. 특히 정원이 잘 되어 있어 식사를 하는 사람들에게 편안함을 느끼게 하며, 사용하는 기물 또한 녹기를 사용하여 한국의 전통미를 느낄 수 있어, 외국인 방문시 한국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토속적으로 직접 담근 된장과 고추장, 장에 담가 갈무리된 장아찌와 젓갈류는 물론, 푸성귀와 해조류, 조림과 구이, 찜 등은 한 상 가득 나온다.준비된 음식은 정갈하며, 미소가 서려있는 종업원들의 인사와 서비스는 고향의 마음을 느끼게 한다.
주위에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가 있고 직접 담근 장도 살 수 있다

음식(점) 자랑
옛날 궁중 음식을 연상케 하는 조기구이, 적반, 쇠고기구이, 홍어찜, 굴비, 민물고기,죽순회, 돼지머리고기, 취나물, 고사리, 오이소박이, 참게장, 토하젓, 더덕장아찌 등 계절에 따라 교자상이 부러질 정도로 내놓는다. 특히 메주가루에 찰밥과 향내나는 산나물을 비벼서 뜨거운 아랫목에 이불을 덮어 일주일간 발효시킨 후 끓여서 걸러낸 걸려낸 "집장"을 기본 양념으로 사용하고 있고, 옛맛을 그대로 살려준다. 곁들여 나온 보리밥과 된장찌게의 감칠맛 또한 일품이다. 순 전통적인 맛과 아늑한 분위기가 어우러지는 곳이다.

전남 담양군 고서면 고읍리 688-1
061-382-3111

취급메뉴
남도한정식 - 25,000원
전통한정식 - 2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