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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담양수채화전, 30여 작품 선봬 ‘호평’‘죽향’ 주제로 담양의 서정성 화폭에 담아내....
김관석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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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9.07.03  17: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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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좋아하는 담양사람들로 구성된 담양수채화회(회장 차은주)가 그동안 회원들이 틈틈이 활동한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수채화전이 지난달 25~28일까지 담양문화회관 2층 전시실에서 열려 눈길을 끌었다.

‘죽향 담양’을 주제로 회원 15명의 작품 30여점을 선보인 이번 전시회는 아마추어 주부화가들의 그림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의 수준높은 작품성을 선보여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밝은 색채와 투명하고 깨끗한 이미지, 편안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띄우며 희망을 노래하듯 활력이 넘친 담양수채화전은 메타세콰이어(차은주), 죽녹원(박수령), 대숲소리(이숙희), 남극루의 봄(조연희), 화음(심진숙), 소쇄원(양은정), 기억속으로(최영화), 생명(김상희), 대화(강은경) 등의 작품을 통해 담양의 목가적인 풍경을 서정적인 터치로 잘 표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06년 창립한 담양수채화 모임은 이미지화실 한삼채 원장의 지도하에 주2회 그림 실력을 갈고 닦아 이듬해인 2007년 7월 첫 번째 전시회를 가진데 이어 이듬해인 2008년 5월에 ‘꽃’을 주제로, 11월에는 ‘만추’를 주제로 2~3회 회원전을 연이어 개최한바 있다.

전시회를 주관한 담양문화원 관계자는 “어렸을 때 우리는 누구나 가수나 화가나 시인이 되는 걸 한번쯤은 꿈꾸었을 것이다. 모든 문화는 나 스스로 즐기고 행위할 때 진정으로 문화가 되는 것”이라며 “아무쪼록 담양수채화반이 색과 형태로 자기들이 꿈꾸는 세계를 마음껏 표현함에 있어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모임의 회장을 맡고 있는 차은주(담양읍, 천사사진관)씨가 지난 5월 제22회 광주광역시미술대전 서양화 수채화부문에서 쟁쟁한 화가들과 겨룬 끝에 입선의 영광을 안아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차 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그림이나 예술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생활안에 있으므로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면 좀 더 편하게 접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며 전시회를 개최하게 된 소감을 피력했다. / 김관석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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