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파크골프 회원들이 한일교류전에 참가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뒷줄 맨우측 박기만 회장)

담양군파크골프연합회(회장 박기만)가 클럽 창립 4개월만에 최근 열린 제1회 韓日국제교류전에 전남대표로 출전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7일 경기도 동탄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된 이번 국제교류전에 담양파크골프연합회는 박말남 부회장을 비롯한 3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박 부회장이 57타로 전체 5위를 차지, 담양파크골프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담양의 위상을 전국은 물론 일본에 까지 떨치는 계기를 마련했다.

전남대표로 참가한 담양파크골프 선수단이 신중한 자세로 퍼팅하고 있다.

선수단과 회원 8명을 이끌고 벤치마킹을 겸해 참관단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담양파크골프 박기만 회장은 “선수들이 진지한 자세로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 특히 일본선수들이 승패를 떠나 즐기면서 재미있게 파크골프를 하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다.”고 경기 참관 소감을 전했다.

담양파크골프 추순철 전무이사는 “세계적 수준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 동탄파크골프장은 공이 굉장히 잘 구르고 라이가 심해 퍼팅하는데 애로가 많다”며 “우리 선수들이 앞으로 많은 경험과 기량을 쌓아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관석 記者 kskim325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