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가 바뀌어도 항상 새로운 의미로 다가오는 우리의 고유 명절인 설날.

꽁꽁 얼어붙은 경기 한파와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불우이웃에 대한 설 인심만큼은 어느해 보다도 훈훈했다.

지역단체, 업소, 개인 등 우리지역에 있었던 올해 설을 전후한 미담수범 사례를 정리한다.

담양읍 삼만리 주민일동이 마을 소재 장애인 복지시설인 빛고을공동체(대표 최충남)를 위문하고 마을발전기금 400만원 기탁했으며 광주 참여환경운동연대 소속 사랑 실은 음악대(사무국장 현유진)는 동 복지시설을 방문, 위문 음악회를 갖고 노래 및 율동과 장기자랑 등을 펼쳤다.

또한 용면 나누세자원봉사회(회장 정희자)는 면 소재 독거노인 세대를 찾아 도배 및 집안청소 등 자원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위원회(위원장 송진천)가 금성면 소재 나사로의 집, 낮은 자의 집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위문금을 전달했다.

郡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영자)는 온정나눔 자선바자회 수익금으로 다문화가정 14명, 불우이웃 25명, 차상위 계층 36명 등 75명에게 위문금을 전달했으며 수북번영회(회장 박종대)가 마을회관 29개소, 환경미화원 및 집배원 5명에게 라면 50상자를 각각 전달했다.

고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일주)가 어려운 이웃 29명에게 120만원 상당의 쌀 30포를 전달했고 담양경찰서(서장 조종림)는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인 온누리재활원을 찾아 위문품 전달과 봉사활동을 가졌다.

용면 향우회(임수남)가 용면 용연리 용동마을 전세대(32가구)에 감귤 32상자를 전달했으며
수북면 대방리 김덕열씨는 어려운 이웃 32세대에게 사랑의 쌀 23포(20kg)를 증정했고 담양읍 문영수씨가 저소득층 5세대에게 연탄(1,000장)을 지원했다.

(주)금성환경산업(대표 방주환)이 기초수급자 등 20명에게 각각 10만원씩 200만원을 전달했고 금성면 소재 음식점 맛선(대표 김은수)이 저소득층 등 10명에 대해 각 10만원씩 100만원을 전달했으며 성광건설중기(대표 김현구)가 저소득노인 5세대에 대해 세대당 10만씩 총 50만원을 전달했다.

무정면 이장단이 65세 이상 노인 853세대에 대해 220만원 상당의 양말셋트를 전달했으며
무정면 동산리 소재 신원사가 독거노인 5세대에 각 쌀 1포대(40kg)를 증정했고, 대전면 한재골 상가번영회(대표 공기주)가 여러운 이웃을 찾아 각 200장씩 연탄 1000장을 증정했으며 대전면 교회연합회가 어려운 이웃 11가구에 대해 담양사랑상품권 110만원(가구당10만원)을 전달했다.

담양읍 소재 진우네 국수집(대표 이진우)이 쌀 24포대(20kg)와 담양읍 천변리 코아마트가 라면 30상자, 담양읍 아름미용실(원장 박계화)이 라면 10상자를 각각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담양읍사무소에 기탁했다.

또한 현대 기아자동차 신기복씨가 212천원, 담양읍 강쟁리 주민 박흥기씨가 5만원, 담양읍 향교죽록원(대표 홍정록)이 338천원을 불우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각각 담양읍사무소에 기탁했다.

용면 의용소방대(소방대장 정병환)가 경로당 15개소를 찾아 개소당 1상자씩 배 15상자를 전달했다. /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