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신봉수)는 겨울철을 맞아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4개월 동안 각 분야에 걸쳐 겨울철소방안전대책을 시행한다.

이번 대책은 화재 등 재난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이에따라 소방서는 공공장소와 대형건물에 불조심 포스터 및 플래카드 부착을 통한 방화환경 조성과 사고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협조체계구축, 취약대상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재난예방 환경조성과 분위기 확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성탄절, 연말연시 등 유동인구가 많은 시기에 화재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여 사고예방과 대응태세에 빈틈이 없도록 할 계획이며, 다중이용업소 등 취약시설 726개소에 대한 특별소방검사를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한편 이 기간 중 화재, 구조·구급 등 재난사고에 대비, 종합훈련을 실시해 현장대응태세를 강화키로 했다.

특히, 지역특성을 감안, 주택화재예방을 위해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로 지정된 창평면 삼지천 마을을 비롯한 기초생활수급자 세대 등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112개를 보급한다.

신봉수 서장은 “안전관리 환경조성과 한발 앞선 초기대응으로 대형사고 근절과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다”며 “주민들도 각종 예방수칙을 준수해 사고 없는 안전한 담양 만들기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 김상민 記者